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린스펙터' /자료-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린스펙터' /자료-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생명과학 분야 서비스 제공 업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은 리튬 이온배터리의 품질 관리 솔루션인 '린스펙터(Linspector)'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린스펙터는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전극 코팅, 전극 캘린더링 및 분리막 결함을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수율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측 설명이다. 

최근 전기차 및 재생 에너지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배터리 제품의 품질, 균일성, 추적성 및 안전성을 유지해야 하는 동시에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에 따르면 린스펙터의 측정 및 제어 시스템은 원격 기기 상태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평량 측정, 측정 정밀도, 속도 및 센서 정확도, 스캔 범위 등에서 향상된 기능을 구현한다. 이로 인해 배터리 코팅 및 두께 제어 정확도가 높아져 제조업체들이 우수한 품질의 리튬이온배터리 제품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린스펙터는 진단 디스플레이 화면과 함께 배터리 공장 환경을 위해 특별 제작된 데이터 보고 기능을 포함한다. 사용자는 종전보다 개선된 화면을 통해 제품의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보고 기능을 활용해 축적 데이터를 용이하게 분석할 수 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관계자는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업체는 자사 제품에 극히 작은 결함이 있더라도 이를 감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며 "린스펙터를 이용하면 배터리 견고성과 성능에 있어 중요한 두께와 코팅 균일성을 일관되게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리튬이온배터리 품질 관리 솔루션 린스펙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써모 피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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