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널의 자율주행차. /사진=모셔널
모셔널의 자율주행차. /사진=모셔널

자율주행 기술 전문업체 모셔널은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주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셔널은 현대차와 앱티브가 지분 50%씩을 투자해 지난 2019년 설립한 합작사다.

이번 시험 주행은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구현했다.

모셔널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디유브이슈드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 등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네바다주로부터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는 허가도 획득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최고경영자)는 “무인 주행 시스템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시범 운행은 안전하고 신뢰하며 경제적인 무인 자동차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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