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생산 위해 가스 공급

프랑스 에어리퀴드가 3일 충칭(重庆)과 쓰촨성 몐양(绵阳)에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BOE와의 장기 공급 협약에 따라 이들 설비를 통해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는 2017년 이래 BOE 공급을 위해 이미 1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리퀴드가 이번에 건설하고 운영하게 될 고순도 질소 생산 설비의 총 생산능력은 시간당 7만5000㎥으로, BOE의 OLED 생산에 쓰이게 된다.   

에어리퀴드는 또 BOE의 충칭과 몐양 공장에 대량의 산소, 수소, 아르곤, 이산화탄소도 공급한다. 

 

에어리퀴드. /에어리퀴드 제공 

 

이 설비는 올해 연내 운영에 돌입한다. 

신규 질소 생산 설비에는 에어리퀴드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전력은 기존 대비 1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매년 이산화탄소 매출을 8000톤 가량 줄일 수 있다.

에어리퀴드는 2004년부터 BOE와 협력 관계를 확대해왔으며 최근 중국에 이미 10개의 가스 공장을 보유했다. 

에어리퀴드는 중국 전체에 이미 100개 가까운 공장과 5000명 가량의 직원을 두고 있다. 

세계 80여 개 국가에 진출해있으며 글로벌 직원은 6만7000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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