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졘성 닝더·푸딩에 세워

중국 CATL이 배터리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한 자회사를 잇따라 설립했다. 

18일 중국 언론 중궈왕치처는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를 인용해 CATL이 자회사인 푸딩스다이신넝위안(福鼎时代新能源)과기유한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톈옌차 지분 정보에 따르면, CATL은 새로 설립된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했다. 

이 신규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670억 원)이며, 법정 대표인은 류헝화(刘恒华)다. 

이 회사의 경영 범위는 신흥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배터리 제조, 배터리 판매, 신재료 기술 연구개발이라고 명시됐다. 

 

CATL의 자회사 설립 이미지. /이처 제공 
푸딩스다이 설립 및 지분 구조. /톈옌차 제공 

 

CATL은 앞서 지난 13일에도 닝더(宁德) 지아오청스다이신넝위안(蕉城时代新能源)과기유한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등록 자본금은 10억 위안이며, 법정 대표인은 안궈핑(安国平)이다. 

이 회사의 경영 범위는 신흥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배터리 제조, 배터리 판매, 전자 전용 재료 연구갭ㄹ, 신재료 기술 연구개발, 에너지 회수 시스템 연구 개발 등으로 명기됐다. 역시 CATL이 100% 지분을 보유했다. 

지오청스다이신넝위안과기유한회사는 푸졘성 닝더시에 소재했으며, 푸딩스다이신넝위안은 푸졘성 푸딩시에 소재했다. 

CATL은 올해 390억 위안(약 6조6144억 원)을 투자해 중국 내 푸졘, 쓰촨, 장쑤성에 각각 3개의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다양한 사업 다각화와 생산량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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