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 CES에서 자율주행의 미래를 본다
[CES2021] CES에서 자율주행의 미래를 본다
  • 문규리 기자
  • 승인 2021.0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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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CES(북미소비자가전박람회)'에 아우디 CEO가 자동차 업계 인사로는 처음 기조연설을 맡은 지 만 10년이다. 이후 자동차 산업은 매년 CES 기간 존재감을 키워 왔다. 올해는 자율주행 기술 업체들이 대거 출전했다. 키포스트가 꼽아본 주목할 만한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소개한다.

 

▲자동차에서 라이다(LiDAR)는 전방에 있는 사물의 위치와 형태, 이동방향, 속도 등을 측정한다./VIAVI Solution
라이다(LiDAR)가 전방의 사물 측적하는 모습/사진=VIAVI Solution


①오토플릿(Autofleet) 

오토플릿은 이스라엘 모빌리티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회사다. 전 세계 7개국에서 4000만마일(약 6437만㎞)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오토플릿은 자사가 보유한 누적 빅데이터를 통한 AI시스템 제공에 집중한다. 

오토플릿이 제공한 AI시스템은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셔틀버스⋅ 배송⋅로봇 택시 등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오토플릿은 현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②에이모(AIMMO)

국내 업체인 에이모는 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회사다. AI·자율주행 선진국을 중심으로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자율주행 센서 퓨전(Sensor Fusion) 데이터⋅AI 학습 데이터 가공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에이모는 7개 기업과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운행하며 자율주행 데이터 가공의 전문성을 키웠다. 

올 3월에는 영국 '마이라 테크놀로지 파크 (MTP)'에 입주해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며,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과 협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 텍스트 인식(STR)⋅드론 객체 감지⋅ 3D 인체 동작 인식 등 고도화된 데이터 가공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자일링스와 협력 중인 포니AI(Pony.ai)의 렉서스 자율주행차./포니AI
자일링스와 협력 중인 포니AI(Pony.ai)의 렉서스 자율주행차(기사의 특정 내용과는 상관 없음)./사진=포니AI

③모라이(MORAI)

모라이는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세계 라이다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인 벨로다인의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2018년 KAIST 자율주행차 연구진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 및 고도화하는 'Full-stack(풀스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강점은 정교한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정밀지도(HD맵)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모라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은 가상의 차량 센서를 이용해 자율주행차 제조사가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자체 검증하도록 한다. 모라이의 솔루션은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 힘든 사고상황⋅악천후 등의 케이스들을 테스트 할 수 있다.

④에이아이(AEye) 

에이아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라이다 기업이다. 2017년 인텔이 투자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2019년 AI 알고리즘을 수행하는 칩을 하나로 모은 차량용 센서 'iDAR(아이다)'를 개발했다. 

지난해 6월에는 iDAR를 지원하는 라이다 센서인 '4sight(4사이트)'를 발표했다. 에이아이의 라이다 기술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에 의한 설정이 가능하며, 응용프로그램에 맞게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장거리에서도 사람⋅사물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에이아이는 라이다 기술을 통해 승용차에서 자율주행 레벨3 이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아이가 보유한 라이다 기술은 자동차⋅트럭에 탑재돼 2024년부터 양산된다.  

⑤에스오에스랩(SOSLAB) 

에스오에스랩은 국내 라이다 센서 개발 스타트업이다. 2016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출신 대학원생들이 만들었다. 

에스오에스랩의 강점은 신호처리 알고리즘⋅광학 설계기술⋅라이다 내 핵심 부품까지 모든 요소를 직접 설계한다는 것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올해 초 손바닥에 올릴 수 있는 크기의 플래시 방식의 고정형 라이다를 공개 예정이다. 

에스오에스랩은 고정형 라이다의 양산 가격을 50만원 이하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차량용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실제 자율주행차가 양산되는 시기에 맞춰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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