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정식 발표

미디어텍이 11일 소셜미디어 공식 웨이보를 통해 자사 톈지(天玑) 시리즈 신제품 플래그십 SoC 출시를 선포했했다. 6nm 공정에 ARM 코어텍스(Cortex)-A78 코어를 탑재한 이 제품의 3.0GHz 최고 주사율에 GPU는 톈지 1000+ 동급의 말리(Mali) G77MC9를 채용했다. 

코드명 'MT6893'의 이 제품은 오는 20일에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SoC를 탑재한 시제품이 안투투에서 62만 점을 받았으며 종합 성적이 퀄컴의 스냅드래곤865를 넘어섰다. 이 SoC의 이름은 톈지 1200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디어텍이 공식 웨이보를 통해 20일 신제품 발표를 예고했다. /미디어텍 제공 


앞서 나온 퀄컴의 스냅드래곤888,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1080이 ARM의 최신 Cortex-A78을 채용한 가운데 MT6893은 미디어텍의 첫 6nm A78 프로세서가 된다. 

앞서 톈지 1000+는 Cortex A77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의 K30 모델에 처음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레드미는 내달 레드미 K40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리즈 모델 별로 스냅드래곤888 탑재 프로(Pro) 모델과 미디어텍의 이 제품 탑재 모델로 나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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