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부품 업체 바이코(Vicor)는 자사 '도금 SM-ChiP' 패키지에 포함된 최초의 방사선 내결함성 DC-DC(직류-직류) 컨버터 전원 모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모듈은 보잉의 인공위성에 탑재된다.  

보잉 인공위성. /사진=보잉 홈페이지 제공
보잉 인공위성. /사진=보잉 홈페이지 제공

고급 통신 위성은 전력 밀도가 높고 노이즈가 낮아야 한다. 바이코는 금속 차폐 ChiP 패키지 내에 소프트 스위칭, 고주파 ZCS/ZVS 전력 스테이지를 구현했다. 이는 전력 시스템의 노이즈 플로어를 줄여 주므로 필수적인 고수준의 신뢰성으로 신호 무결성 및 전체 시스템 성능을 낼 수 있다. 

ChiP 패키지는 100V 공칭 전원에서 최대 300W의 저전압 ASIC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보잉(Boeing)의 테스트 결과 총 이온화 선량 50킬로래드에 대한 탄력성과 싱글 이벤트 업셋에 대한 내성이 입증됐다. 싱글 이벤트 업셋에 대한 내성은 중복 아키텍처를 사용해 달성했다. 내결함성 제어 IC(집적회로)가 있는 두 개의 동일한 병렬식 파워 트레인이 단일 고밀도 SM-ChiP 패키지에 수용된다.

완전한 전원-부하 지점 솔루션은 4개의 SM-ChiP으로 구성된다.

DC-DC 컨버터 전원 모듈 구성품
 34 x 23mm 패키지의 BCM3423 공칭 100V, 300와트 K=1/3 버스 컨버터
29 x 19mm 패키지의 PRM2919 공칭 33V, 200W 레귤레이터
2개의 VTM2919 전류 멀티 플라이어 150A에서 0.8V 출력인 K=1/32와 25A에서 3.4V 출력인 K=1/8

이 솔루션은 최소한의 외부 부품과 낮은 노이즈 작동으로 100V 전원에서 직접 ASIC(맞춤형 반도체)에 전원을 공급한다.

모든 모듈은 BGA(볼 그리드 어레이) 연결과 상단 및 하단 표면을 위한 옵션 솔더 마스크를 갖춘 바이코 고밀도 SM-ChiP 패키지로 제공된다. ChiP의 작동 온도는 –30~125°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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