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말 이전 건설 완료 예정

중국 최대 규모의 OLED 캐리어글래스 공장이 삽을 떴다.

중국 톈수이(天水)시가 둥쉬광뎬(Tunghsu Optoelectronic)가 톈수이신재료산업단지에서 'OLED 캐리어글래스 프로젝트' 착공식을 열었다. 

둥쉬광뎬의 천잉(陈英) 이사총경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 최대 OLED 캐리어글래스 유리와 하이엔드 약(Medicine)용 유리 생산 기지가 착공했다"며 의미를 뒀다. 약용 유리는 약품 포장 등에 사용되는 유리를 의미한다. 

 

둥쉬광뎬의 OLED 캐리어글래스 공장 착공식. /둥쉬광뎬 제공 

 

톈수이신재료산업단지 건설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에선 4개의 OLED 캐리어글래스 생산라인이 건설된다. 또 9개의 하이엔드 약용 유리기판 생산라인도 지어진다. 

공장이 지어진 이후엔 톈수이의 산업 성장 모델 전환에 기여하면서 첨단 기술 산업에 중요한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외산을 중국산으로 대체하는 국산화에도 방점을 뒀다. 

공장 건설 속도, 품질, 기술, 효익을 극대화하면서 이르면 내년 9월 28일 이전에 공장 운영을 시작한다. 건국기념일 이전 공장 건설을 완료하겠단 계획이다. 

둥쉬광뎬은 신재료산업단지 건설 협력을 통해 중국 정부의 내수와 수출 동시 부양 정책인 '쌍순환' 전략에 발맞추면서 국가의 발전을 조력할 것이란 의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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