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장비 반입...내년 2월 시생산

중국 HKC가 창사(长沙)에 건설한 8.6세대 초고화질 신형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 처음으로 핵심 장비가 17일 반입됐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HKC의 책임자인 바이항쿵(白航空)씨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고 총 건축면적 약 64만 ㎡ 규모의 공장의 콘크리트 작업을 앞당겨 완료했으며, 이날 첫 노광장비를 반입했다며 의미를 뒀다. 

HKC의 이 프로젝트에선 12개의 노광장비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정 진척도 계획상 봤을 때, 17일 노광 장비 반입 역시 예정보다 앞당겨 이뤄진 것이다. 한 대의 노광장비 설치 기간이 3개월 가량 소요되는 데, 이 시간 내 부속 설비의 설치 및 주변 부속 공정 구축 역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HKC 8.6G 창사 공장 장비 반입. /중화예징왕 제공

 

이어 내년 2월이면 시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KC의 8.6세대 공장에는 총 320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월 13만8000개의 유리기판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주로 50인치, 58인치, 65인치, 70인치의 8K UHD LCD 및 OLED를 생산할 예정이다. 

TFT, 컬러필터(CF), 증착, 셀(Cell), 모듈(Module) 공정이 모듀 이뤄진다. 

이 공장은 지난해 9월 27일 착공했으며, 지난 7월 콘크리트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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