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재료 국산화

중국 허페이(合肥)에 반도체용 및 OLED용 주요 공정 재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세워진다. 

10일 중국 언론 안후이왕에 따르면 중국 재료 기업 안후이(安徽)리더(立德)반도체재료유한회사(이하 리더)가 신잔가오신(新站高新)구의 허페이종합보세구에서 고정밀 반도체 리드프레임(Leadframe)과 OLED 파인메탈마스크(FMM, Fine Metal Mask) 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리드프레임은 주요 반도체 재료 중 하나로서 중국이 최대 시장이다. 하지만 에칭 리드프레임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리더가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회사는 마스크플레이트(mask plate) 기술을 리드프레임 공정에 응용해, '패턴 전도+고속 에칭' 공정을 통해 대면적 정밀 제조의 균일성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더의 제품 이미지. /리더 제공

 

또 FMM은 OLED 증착시 핵심 재료로서, OLED의 해상도와 크기에 영향을 주는데, 리더가 혼합 공정을 통해 복합 FMM을 개발했다. 

이번 공장에는 총 15억 위안(약 2533억5000만 원)이 투자되며 건설 면적은 3만2000㎡다. 

1기 프로젝트에는 3억7000만 위안(약 624억9300만 원)이 투자되며, 연간 에칭형 리드프레임 1억 개, 프레스형 리드프레임 3000만 개, FMM 700만 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액은 15억 위안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공장이 건설되면 중국 내 관련 제품의 국산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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