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스퍼터링 타깃 생산
중국 디스플레이 부품 및 재료 기업인 KFMI(江丰电子)가 중국 우한(武汉)에서 타깃(Target) 재료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다.
이 회사는 2005년 설립된 이후 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고순도 금속 재료와 스퍼터링 타깃 재료 등을 연구개발 및 생산해 온 기업이다. 2017년 6월 선전거래소에 상장했다. 최근에도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각 지역에 자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광과 배터리 등 관련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주로 고순도 알루미늄, 구리, 몰리브덴 등 금속 스퍼터링 타깃 재료와 부품을 공급하는데 그간 4.5세대, 5세대, 5.5세대, 6세대 8.5세대 등 여러 세대에 재료를 공급해왔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KFMI는 우한시 린쿵강개발(临空港开发)구에서 공장을 착공하며, 공장 위치가 BOE의 공장과 한 도로를 끼고 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둥시후(东西湖)구 발전개혁국 투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KFMI는 20억 위안(약 3390억4000만 원)을 투자하게 되며, 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하이엔드 기업 투자로서 BOE의 공장으로 유치된 프로젝트 중 하나다.
1기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주로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 건물 등을 짓는다.
공장의 시생산 시기는 2022년 9월로 내다보고 있다. 생산 돌입 이후 연간 예상 생산액은 15억 위안(약 2542억8000만 원)이다.
우한시 린쿵강개발구에 따르면 개발구에선 이 프로젝트를 포함해 오는 4분기 총 10개의 제조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총 투자액은 108억6000만 위안(약 1조8409억872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