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 플랫폼, DU 플랫폼, RU/DU 옵션 플랫폼 등... 내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샘플 제공

퀄컴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vRAN 솔루션을 내놨다./퀄컴

퀄컴테크날러지는 소형 마이크로 기지국에서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적용한 매크로 기지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나리오에 맞춰 설계된 5G 인프라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5G가 주도하는 상호 운용 가능한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vRAN)로 무선 생태계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군은 퀄컴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 플랫폼(Radio Unit Platform), 퀄컴 분산 장치(DU) 플랫폼(Qualcomm Distributed Unit Platform), 퀄컴 분산 무선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DU/RU) 플랫폼(Qualcomm Distributed Radio Unit Platform) 등이다. DU 플랫폼은 6㎓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파 베이스밴드를 통합 지원하고, RU 플랫폼은 6㎓ 이하 대역 5G, 밀리미터파, 그리고 4G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5G RAN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존 및 신규 네트워크 벤더들은 vRAN 장비와 주요 기능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네트워크를 위한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갖춘 가상화된 무선 인프라 시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퀄컴테크날러지의 기존 스몰셀용 5G RAN 플랫폼 제품과 더불어 신규 5G 인프라 플랫폼을 활용하면 매크로 및 마이크 인프라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또 확장성과 고도로 유연한 아키텍처를 제공, 5G DU와 RU의 기능 분할 옵션도 구현할 수 있다.

퀄컴 5G RAN 플랫폼은 고출력, 고용량 작동을 비롯한 우수한 무선 성능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베이스밴드, 송수신기, 프런트 엔드 및 안테나 패널을 포함한 종합적인 5G 모뎀-RF 시스템을 제공한다. 모뎀 및 프론트홀 처리용 하드웨어 가속기가 탑재돼 전력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처리량이 높으며 저지연의 네트워크 처리 장치를 소형화 할 수 있는 설계 기술을 제공한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차세대 인프라스트럭처로의 전환 과정에서 주요 모바일 통신사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퀄컴 5G RAN 플랫폼의 엔지니어링 샘플은 선별된 네트워크 벤더 고객사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퀄컴 테크날러지는 5G 전문성과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수평적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성능, 가상화, 개방형 및 모듈식 5G 네트워크을 구현가능하게 하고 또한, 무선 인프라의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퀄컴은 이러한 개방형, 상호 운용 가능한 5G 인프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바일 통신사, 네트워크 벤더, 표준 기구, 그외 기타 관련 업계 주요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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