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적용 단계 앞둬

중국 기업들의 OLED 구동 칩 자립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반도체 기업 시노웰스(SINO WEALTH)의 자회사 칩웰스테크놀로지(CHIP WEALTH TECHNOLOGY)는 OLED 구동 칩을 개발해 이미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칩을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규모로 적용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전했다. 

올해 OLED 하이엔드 칩 생산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서, 공급이 칩웰스테크놀로지의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칩웰스테크놀로지는 구동 칩 신상품에 더욱 첨단 공정을 채용해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시노웰스와 칩웰스테크놀로지 로고. /각 사 제공

 

칩웰스테크놀로지는 디스플레이 구동 칩 설계와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OLED 구동칩에 주력하고 있다. 다년간의 기술 축적을 거쳐 이미 OLED 구동칩 설계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주로 휴대전화와 웨어러블 기기용이다. 

칩웰스테크놀로지의 디스플레이 구동칩 개발이 진척되면서 시노웰스는 투자자를 모집해 증자를 실시, 자본을 확충해왔다. 이어 OLED 구동칩 연구개발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모회사인 시노웰스는 배터리관리칩을 개발해 이미 중국산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규모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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