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m 공정 양산은 2022년

중국 언론 차이롄서는 TSMC가 인텔로부터 3nm 공정 프로세서 파운드리를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6nm 공정 프로세서로 인텔의 GPU 18만 개 물량 생산을 수주한 데 이은 것이다. 6nm 공정 그래픽처리유닛(GPU)은 내년 생산 및 납품 예정이다. 

이로써 TSMC는 또 한 차례 인텔의 수주를 받았다. 

이번에 수주한 3nm 공정 프로세서의 구체적인 제품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2022년 대량 생산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 프로세서가 GPU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텔의 차기 그래픽카드 모델을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이다. 
 

TSMC 로고. /TSMC 제공
TSMC 로고. /TSMC 제공

 

업계에서는 올해 혹은 내년에 인텔의 그래픽카드가 출시되고 2022년 말 혹은 2023년 차기 그래픽카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TSMC는 최근 자사 3nm 공정이 2021년 시생산을 거쳐 2022년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023년엔 월 웨이퍼 10만 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어 2nm 공정의 경우 돌파구를 찾고 있으며 기술 발전이 기대를 웃돌아 2024년 양산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텔은 자체 7nm 공정을 재차 연기한 데 이어 6nm 공정 프로세서 주문을 TSMC로 넘긴데 이어 3nm 공정도 맡기면서 자체 생산 능력의 한계를 보여주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인텔이 신공정 개발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인텔은 2022년 7nm 공정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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