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랩, 대형 3D 프린터 제품군 확대... 의료용 기구 생산까지
폼랩, 대형 3D 프린터 제품군 확대... 의료용 기구 생산까지
  • 김주연 기자
  • 승인 2020.09.16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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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3L 및 폼 3BL 유럽·북미 지역 출하 개시... 한국은 4분기
폼랩(Formlabs)이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SLA) 방식의 대형 3D 프린터 ‘폼 3L(Form 3L)’과 치의료용 기구 생산을 할 수 있는 3D 프린터 '폼 3BL(Form 3BL)’을 출시했다./폼랩

폼랩(Formlabs)이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SLA) 방식의 대형 3D 프린터 ‘폼 3L(Form 3L)’과 치의료용 기구 생산을 할 수 있는 3D 프린터 '폼 3BL(Form 3BL)’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폼 3L은 이날부터 유럽과 북미지역으로 출하됐고, 한국에는 오는 4분기부터 물량이 풀린다.

두 대형 3D 프린터의 본격 출시에 따라 폼랩은 SLA 방식의 대형 3D 프린터 제품군을 늘렸다. 내년에는 완전 자동화 후처리 시스템이 적용된 대형 인쇄용 레진 자동세척기 ‘워시 L(Wash L)’과 경화기 ‘큐어 L(Cure L)’을 선보일 계획이다.

폼 3L 및 폼 3BL은 크고 작은 부품 모두 하나의 빌드로 출력할 수 있고, 완제품 수준의 표면 마감과 디테일을 제공한다.

폼 3L의 빌드 크기는 33.5×20×30㎝로 이 회사의 데스크톱 SLA 3D 프린터인 ‘폼 3’ 보다 5배 더 크다. 자동 레진 분사, 간단한 출력 준비 소프트웨어 및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등 직관적인 조작법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출력이 가능하다. 

최소한의 개입으로 중단없이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력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시스템으로, 넓은 재료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폼 3BL의 생체 적합성 재료를 비롯한 모든 프로젝트에 필요한 레진도 이용 가능하다.

폼랩의 고객사인 아웃도어 장비 회사인 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는 SLA 방식을 업그레이드 한 고급 LFS 기술을 이용한 인쇄 공정과 대형 빌드 플랫폼을 활용,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프로토타입(prototype) 개발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시키고 비용도 약 85%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폼 3BL은 덴탈 및 헬스케어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체 적합 재료 출력에 최적화됐다. 처리량, 품질 및 신뢰성 3가지 측면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일관된 부품 품질과 높은 정확도로 출력해야 하는 치아교정기 생산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자체 덴탈팀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실제 사람 크기의 해부학적 모델을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체적으로 출력할 수 있고, 진료 개선과 수술실에서의 시간 단축을 위해 맞춤형 수술 가이드 제작에 필요한 엄격한 기준 사항들 역시 충족 가능하다. 

맥스 로보브스키(Max Lobovsky) 폼랩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여년간 대형 3D 프린팅을 주도해 온 기업들은 3D 프린팅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혁신과 민첩성이 부족했다”며 "폼랩의 대형 3D 프린터들은 ‘폼 1(Form 1)’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3D 프린팅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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