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 기업 NCH코리아(NCH Korea, 지사장 오준규)는 병원균을 포함 100여가지의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는 접착식 공기 살균 필터인 ‘에버브라이트 필터(Everbrite Filter)’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버브라이트 필터(Everbrite Filter)’는 모든 종류의 공조 시스템에 적용하여 9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 살균은 물론, 에어컨 필터나 공조기기 설비 필터로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특수 캡슐화 기술’로 코팅된 살균유효성분이 지속적으로 살균한다. 이 필터는 세계 3대 발명전인 2018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INVENTIONS GENEVA 2018 GOLD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NCH코리아가 출시한 살균 필터 '에버브라이트 필터'.

에버브라이트 필터는 에어컨이 설치된 차량, 카페, 학교, 쇼핑몰 등 밀폐된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기침, 재채기, 말을 할 때 나오는 비말이 발생시킬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줄여준다. 필터 표면에 박테리아 등이 쉽게 축적돼 2차 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일반 여과필터에 추가 설치해 살균성분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바이러스 세포를 빠르게 파괴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에어컨에 장착 시 적절한 양의 활성산소종을 지속적으로 배출한다. 필더 부착 후 1분 안에 살균 효과가 나타나며, 병원성균, 항생 물질 내성균, 곰팡이를 파괴하고 그 효과는 90일간 지속된다.

회사측은 100여 개 이상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9%까지 제거하며,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고 전기 비용이 많이 드는 UV 살균 방식의 기존 필터와 달리 바이러스 외에도 대부분의 박테리아, 곰팡이균 및 병원균을 살균하며 악취 및 곰팡이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CH코리아는 호텔, 상업용 건물, 백화점, 대중교통, 학교 등 사업장 공급에 우선 주력할 계획이다.

오준규 사장은 “에어컨, 공조기 필터, FCU필터, 차량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공조 시스템이 제대로 관리되어 있지 않을 경우, 공기 중에 남아 있던 비말이 실내 공간에서 순환되어 바이러스 전파로 이어진다"며 "NCH의 에어브라이트 필터는 병원균을 포함 100여가지의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는 공기 살균 필터로서, 3개월간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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