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각자대표: 박효대, 장병강)과 시스코 시스템즈는 출입 관리, 위치 추적, AI 영상 분석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은 기업과 의료기관에서 출입통제 업무는 물론, 의심환자 접촉 인원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실제 감염자 발생 시 위치파악, 미등록 인원의 무단 출입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스넷시스템과 시스코가 출시한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 /에스넷시스템
에스넷시스템과 시스코가 출시한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 /에스넷시스템

시스템은 △영상 분석 기반 인원 출입 및 동선 관리 △센서 기반 환자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동선 파악, 응급상황 대응 체계 마련 △영상 분석 및 센서 수집 데이터를 융합한 시스코 DNA Spaces 기반 스마트 역학조사 등 총 세가지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시스코 DNA space는 와이파이6 기반 위치 서비스 플랫폼이다. 출입관리 및 인프라 위치측위, 실시간 동선관리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며칠이 걸리던 밀접접촉자 역학조사를 수 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특히 병원은 키오스크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병원 업무 시스템, QR코드 출입증을 통한 디지털 출입 명부 관리 등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의료진이 최대한 업무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출입 환자 안면 인식 및 마스크 착용 유무 분석, 입원환자의 역학조사, 생체 정보와 주요 자산 및 환경 정보 관리로 의료진의 단순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손 소독, 체온측정, 출입허가를 100% 비접촉으로 진행하는 무인 출입통제 시스템 적용을 통해 1차적으로 감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이나 병원은 출입 시 환자 및 방문자 발열체크를 대면 업무로 하고 있어 2차 감염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감염자 역학조사와 관련한 업무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영상분석, 센서, QR코드 등을 통한 데이터 수집과 더불어 현장 관리, 서비스 제공 등 고객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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