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객에 대량 출하

비전옥스(Visionox)가 OLED 주요 공장 현황을 소개하면서 OLED 생산 성과를 강조하고 나섰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4일 투자자연구조사 관련 정보를 공개하면서 장쑤(江苏)성 쿤산(昆山) 소재 5.5세대 OLED 생산라인과 허베이(河北)성 구안(固安)의 6세대 OLED 생산라인 1기 공장이 모두 양산에 돌입했으며 주요 고객으로 제품이 대량 납품되고 있다고 밝혔다. 쿤산 1기 공장은 월 1만5000개, 구안 1기 공장도 월 1만5000개의 OLED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구안 공장은 1~2기를 더할 경우 월 3만 개의 OLED 생산능력을 갖도록 설계됐다. 

비전옥스의 안후이(安徽) 허페이(合肥) 6세대 OLED 생산라인은 1, 2기 총 월 3만 개 생산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됐으며, 이 공장은 현재 장비 반입 단계다. 광저우 정청(增城)의 모듈 공장은 주 공장의 콘크리트 작업이 완료된 생황으로 연말 이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전옥스 로고. /비전옥스 제공

 

비전옥스는 쿤산 5.5세대와 구안 6세대 공장의 진척도롤 높게 평가했으며 수율과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요 브랜드 셋트 업체로의 양산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햇다. 

비전옥스는 이미 샤오미, LG전자, ZTE, 누비아, 트랜션(TRANSSION) 등에 OLED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 브랜드 고객으로 대량 납품이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플렉서블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오포 이외에도 누비아, 화미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 기업과 손잡고 A필라용 OLED를 공급했다. 

비전옥스는 "생산능력 규모가 커지면서 하이엔드 원재료 구매 가격 역량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율, 생산능력이 상승하면서 원가가 보다 합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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