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시큐어볼트', PSA 및 ioXt 인증

실리콘랩스의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시큐어볼트(Secure Vault)'가 피에스에이 서티파이드(PSA Certified)와 ioXt 얼라이언스로부터 써드파티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실리콘랩스

실리콘랩스(지사장 백운달)는 자사의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시큐어볼트(Secure Vault)'가 피에스에이 서티파이드(PSA Certified)와 ioXt 얼라이언스로부터 써드파티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시큐어볼트는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조회사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IoT 보안 위협과 규제 압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보안 기능 제품군이다. 오는 10일(한국 시간)부터 실리콘랩스의 새로운 멀티프로토콜 무선 시스템온칩(SoC) EFR32MG21B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실리콘랩스의 무선 게코 시리즈 2 플랫폼은 하드웨어 신뢰점(RoT) 기반의 시큐어 부트, 시큐어 디버그, 물리적 템퍼, 증명용 시큐어 ID,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키 관리(Key management) 기술 등 동급 최고의 보안 기능들을 결합한 시큐어 볼트 기술을 활용, IoT 보안의 허점 및 IP 침해의 위험을 크게 줄였다.

이 무선 SoC는 IoT 보안 표준화를 지원하고 IoT 제품 출시의 걸림돌이 되는 보안 문제를 제거하겠다는 취지로 Arm이 공동 설립한 포괄적인 보증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PSA Certified 레벨 2 인증을 획득했다. 무선 제품 중 이 인증을 받은 건 EFR32MG21B가 처음이다.

실리콘랩스의 xG22 썬더보드와 EFR32MG21B 개발 키트 또한 IoT 보안 관련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ioXt 얼라이언스의 SmartCert 보안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ioXt 얼라이언스는 인증 승계를 허용하기 때문에 실리콘랩스의 xG22와 xG21B를 사용하는 IoT 기기 제조사는 모두 실리콘랩스의 ioXt 인증을 활용할 수 있어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ioXt 인증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매트 존슨(Matt Johnson) 실리콘랩스 IoT 사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보안에 대한 위협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IoT 제품 개발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실리콘랩스는 보안 커뮤니티, 고객, 그리고 써드파티 보안 전문가와 협력해 현재는 물론 미래의 연결된 IoT 기기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최첨단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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