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 전문 업체 바리코리아는 독일 슈바이쳐일렉트로닉(Schweizer Electronic AG)과 공식 협업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고품질 프린트 회로기판(circuit boards)과 임베디드 솔루션(Embedded Solution)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슈바이쳐일렉트로닉과 바리코리아는 한국 자동차 시장 고객에게 고성능 센서 PCB를 공급할 계획이다. 슈바이쳐는 중국 장쑤성 신공장을 4월부터 가동 중이다. 신공장 양산으로 스탠다스 양면 PCB 제품부터 하이 엔드 제품까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슈바이쳐일렉트로닉의 PCB 제품군

바리코리아는 영업 및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토마스 롤(Thomas Rall) 슈바이쳐 마케팅 이사는 "바리코리아가 우리의 막강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에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장균 바리코리아 대표는 "기술력 있는 회사인 슈바이처와 파트너쉽을 맺게 돼 보다 나은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오토모티브용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같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줄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