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MEMS 및 센서 포럼 2020 개최

다음달 2일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및 센서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MEMS & Sensor Forum 2020’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SEMI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다음달 2일 '멤스 및 센서 포럼(MEMS & Sensor Forum) 2020’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및 센서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조사기관인 욜디벨롭먼트(Yole Developpment)에 따르면 전세계 MEMS 시장 규모는 지난해 115억 달러(약 13조6586억원)에서 연평균성장률(CAGR) 7.4%로 성장, 오는 2025년 177억 달러(약 21조2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방역 및 의료 분야에 사용되는 MEMS와 센서의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AI)·자율주행차 등에서의 데이터 수집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 

기조연설은 MEMS분야의 선두주자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서 나선다. ST마이크로는 미래형 자동차, 전력 및 에너지관리,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의 기술분야에 있어 MEMS 및 센서 분야의 혁신방향과 기회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후 ▲Smart Applications ▲Smart Mobility ▲Core Technologies 세션에서는 각 분야를 선도하고있는 기업에서 발표를 이어간다.

 

첫 번째 Smart Applications 세션에서는 LG전자에서 IoT 시대의 스마트센서에 대해 다루며 SK텔레콤에서는 5G 모바일 엣지 클라우드(MEC) 분야의 도전과제 및 기회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Smart Mobiliy 세션에서는 전장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로버트보쉬,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에서 최신기술과 Smart Mobility 분야의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Core Technologies 세션에는 센서 및 MEMS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반도체 전공정, 후공정 및 파운드리 기업에서 참여해 각 관점에서 본 MEMS 및 센서 시장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SEMI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참석자 모두가 안전하게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 가이드라인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참석자는 사전에 온라인 문진표를 제출해야하며 발열 및 호흡기에 이상증세를 보이는 경우 참여가 불가능하다. 현장에는 열체크, 손소독, 띄어앉기 등의 방역조치도 준비된다.

SEMI 관계자는 “MEMS와 센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시장동향을 공유하여 한국의 MEMS와 센서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맞추어 안전한 컨퍼런스가 되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준비 하였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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