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컴퓨팅(HPC)에도, 클라우드에도 적합한 스토리지는?
고성능컴퓨팅(HPC)에도, 클라우드에도 적합한 스토리지는?
  • 김주연 기자
  • 승인 2020.07.29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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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스토리지 서밋'에서 60베이와 90베이 솔루션 출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초고밀도 스토리지의 확장형인 60베이와 90베이 솔루션을 출시했다./사진=슈퍼마이크로컴퓨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초고밀도 스토리지의 확장형인 60베이와 90베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동급 고용량 스토리지 및 확장된 시스템 중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컴퓨팅(HPC)이나 클라우드 스케일의 스토리지 구현에 최적화됐다.

탑로딩(top loading) 아키텍처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향상된 유연성, 모듈화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 60베이 및 90베이 시스템 모두 드라이브가 각 노드를 균등하게 분할, 단일 노드 및 이중 노드 구성으로 사용 가능하다. 높은 가용성을 위한 스토리지 브리지 베이(SBB) 구성도 가능하며, 두 노드가 모든 드라이브에 접근하기 때문에 장애 발생 시 한 노드가 다른 노드를 백업할 수 있다.

툴 리스(tool-less) 모듈식 설계로 인해 모든 주요 온보드 시스템(핫 스왑 서버 노드, 익스팬더, 팬 모듈, 전원 공급장치 및 드라이브)은 한 명의 기술자만으로도 쉽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에서의 시장 변동성 및 빠른 성장을 예상, 데이터 센터가 장비를 빠르게 현대화함으로써 유연한 아키텍처, 툴 리스 설계 모듈화 및 간단한 확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우리의 새로운 고용량 스토리지 시스템은 자원절약이라는 슈퍼마이크로의 기조에 발맞추어 업계 최고의 와트 당 용량을 제공하므로 총소유비용(TCO)과 총환경비용(TCE)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시스템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스케일 업 및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 4U 시스템에는 60x 또는 90x 핫 스왑 2.5"/3.5" SAS3/SATA3 베이와 2개의 온보드 PCI-E M.2 슬롯 및 2개의 내부 Slim SATA SSD 슬롯이 있다. 싱글 노드 시스템 또한 운영체제(OS) 미러링을 위한 2개의 후면 핫 스왑 2.5" 베이와 빠른 캐싱을 위한 4개의 NVMe U.2 베이를 지원한다. 단일 노드 및 이중 노드는 서버 노드 당 16개의 DIMM 슬롯이 있는 듀얼 소켓 구성으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한편 이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뉴타닉스·인텔과 함께 '슈퍼마이크로 스토리지 서밋'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하드웨어, 메모리 및 시스템 구성을 포괄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심도 깊은 견해가 오갔다.

행사는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그는 회사의 하드웨어, 펌웨어, 관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솔루션(Building Block Solutions)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정확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며 자원 절약적 설계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 행사에서 회사는 다양한 시스템을 소개하고 스토리지 및 서버 구성 설계에서 시스템 메모리의 영향을 설명했다. 데이터 센터는 스토리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컴퓨팅 혹은 스토리지, 또는 두가지 모두를 추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에는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사용되며 이를 고객에게 초기부터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후 연단에 오른 건 롭 크룩(Rob Crooke) 인텔 수석 부사장이다.

시스템 메모리는 수십 억 대의 활성 장치에서 오는 끊임 없는 데이터 처리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진화해 왔다. 초기 중앙처리장치(CPU)는 주로 데이터 트랜잭션 처리 엔진의 역할을 했고, 내장된 온보드 메모리에 의존해 데이터를 가져오고 전송하면서 작업을 완료했다. 

그러다 처리량(Throughput)이 늘어나면서 CPU에 L1 캐시 개념이 도입됐다. 별도 캐시 메모리 계층을 마련, 온보드 메모리가 아닌 캐시 메모리에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미리 저장해놓고 끌어다 쓰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현재 L1 캐시는 L3까지 확장됐고, 이를 통해 SSD 또는 D램에 접근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롭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시스템은 올플래시를 포함한 모든 온보드 메모리와 새로운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Optane Persistent memory)를 최대화하도록 설계된다"며 "이 설계 모듈화는 현재와 미래의 메모리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많은 옵션을 제공하며, EDSFF와같은 새로운 폼팩터와 PCIe-4의 채택은 스토리지 용량을 늘리고 시스템 처리 성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 클라우드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SAP 및 VMWare의 최신 관리 소프트웨어 계층 그리고 AWS, Azure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옵션을 결합해 구축된다. 특히 클라우드 업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다. 소프트웨어는 자가 복구 기능이 있고 분석, 자동화, 기계 학습을 제공하며 단일 장애 지점이 없다. 그 밖에도 소프트웨어 프런트엔드를 통해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고 시스템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디라즈 판데이(Dheeraj Pandey) 뉴타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토리지 모델에는 온프레미스, 오프프레미스 및 구독 기반 모델이 있다"며 "뉴타닉스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슈퍼마이크로와 같은 하드웨어 파트너에 번들링할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사설/공용) 및 가상 뉴타닉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과 같은 멀티 클라우드 접근 방식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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