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출시되는 스마트폰부터 적용... 최대 100W까지 전력 전송

퀄컴테크날러지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최적화된 고속 충전 기술 '퀄컴 퀵차지 5(Qualcomm Quick Charge 5)'를 출시했다.

퀄컴테크날러지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최적화된 고속 충전 기술 '퀄컴 퀵차지 5(Qualcomm Quick Charge 5)'를 출시하고 3분기 이 솔루션이 탑재된 제품이 시장에 나온다고 28일 밝혔다.

'퀄컴 퀵차지 5'는 '퀄컴 배터리 세이버(Qualcomm Battery Saver)'와 '퀄컴 스마트 어댑터 기능(Qualcomm Smart Identification of Adapter Capabilities)'의 식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퀵차지4보다 효율성이 70% 이상 뛰어나다. 퀵차지 1에 비해 10배 높은 100W의 전력(스마트폰 기준)을 공급한다. 2S 배터리와 20V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충전 속도는 이전 퀵차지4보다 최대 4배 빨라 불과 5분만에 0%에서 50%까지 충전할 수 있고 10℃ 더 낮은 온도에서도 동작한다. USB 입력 25V 과전압 보호 및 30V 이상의 외부 전원 제어 장치 등을 포함해 12개의 개별 전압, 전류 및 온도 보호 기능을 내장했다. 듀얼·삼중 충전 기술을 지원하며 입력 전압 조절 기능, 지능형 최적 전압 관리4(INOV4) 기능 등도 적용됐다. 이 기술들로 전력 전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고 사용자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퀄컴은 설명했다.

퀵차지5를 구현하려면 프리미엄급 차세대 전력관리집적회로(PMIC) '퀄컴 SMB1396 (Qualcomm SMB1396)' 및 '퀄컴 SMB1398'이 있어야 한다. 두 제품은 1SnP 및 2SnP 배터리를 지원하며 유무선 입력 경로, 전력 공급원(3레벨 벅 및 DIV/2) 기반의 작동 조절 기능을 갖춰 최대 98% 이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무선 전력 공급원에서 가장 높은 단계의 전력 공급을 수용, 입력 전압이 20V보다 높아도 제대로 작동한다.

기존 45W 솔루션과 동일한 범위 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기기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퀵차지 인증 액세서리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퀵차지 5는 USB-PD와 타입-C 기술의 장점들을 채택해 미래 안드로이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USB 타입-C 프로토콜과 같은 업계 표준과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발휘되는 퀵차지 5의 고유 특징인 다른 기기로의 확장성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퀵차지 5는 현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샘플링 진행 중이다. 퀵차지 5는 스냅드래곤 865와 865+를 비롯한 향후 선보일 프리미엄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서 지원한다.

에브 로치(Ev Roach) 퀄컴 테크날러지 제품 관리 부사장은 “퀄컴은 가장 빠르고 호환성이 높은 충전 솔루션인 퀵차지 5를 통해 이용자들이 재충전 시간에 대한 걱정 없이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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