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완공 예정

대만 L&K엔지니어링(L&K Engineerin)이 공시를 통해 HKC의 8.6세대 초고화질 신형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의 클린룸에 2억600만 위안(약 352억2188만 원) 규모 클린룸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K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메인 공장인 ACF 공장 1, 2층 클린룸 공정을 위한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온도, 전기, 제어, 배수, 공간관리에 관계된 다양한 시스템이 공급된다. 또 클린룸용 설비 이외에도 관제실, MAU 에어컨실, 비(非) 클린룸 구역 등에 상하복(이중)층 및 송풍이중로 등 설비도 포함된다. 

L&K엔지니어링의 공시에 따르면 이 설비가 들어가는 라인은 오는 12월 5일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후난(湖南)성 창사(长沙)시 류양(浏阳)경제개발구에 위치한 HKC의 대형 LCD 및 OLED 생산라인이다.

엘엔케이 로고. /엘엔케이 제공
엘엔케이 로고. /엘엔케이 제공

 

지난 22일 열린 HKC 창사 8.6세대 공장 건물 기공 기념 행사. /HKC 제공

 

총 320억 위안이 투자된 이 공장은 지난해 9월 27일 착공했으며 건설 기간은 18개월로 계획돼 있다. 내년 1분기에 시생산 예정이다. 

HKC는 이 공장에서 월 13만8000개의 8.6세대 디스플레이 생산을 목표로 하며 주로 50인치, 58인치, 65인치, 70인치 8K LCD와 OLED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광전디스플레이연구원을 설립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재료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HKC는 지난 22일 이 공장의 건물 콘크리트 작업이 완료, 주요 건설 작업이 완료된 것을 의미하는 행사를 열었다. 

가동 이후 연 150억 위안 규모 제품을 생산할 이 공장 건설을 위해 올해 7천여 명의 건설 작업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공장은 내년 2월 시생산 예정이다. 

이 공장은 HKC의 4번째 디스플레이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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