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카디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의 전력 소모량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비결
하이카디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의 전력 소모량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비결
  • 김주연 기자
  • 승인 2020.07.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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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세미컨덕터의 블루투스 5.2 및 BLE SoC 'nRF52832' 채택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메쥬의 ‘하이카디(HiCardi)’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시스템에 노르딕세미컨덕터의 저전력블루투스(BLE) 및 블루투스 5.2 시스템온칩(SoC) 'nRF52832'가 채택됐다./노르딕세미컨덕터

노르딕세미컨덕터(지사장 최수철)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메쥬의 ‘하이카디(HiCardi)’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시스템에 자사의 저전력블루투스(BLE) 및 블루투스 5.2 시스템온칩(SoC) 'nRF52832'가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카디'는 ECG와 심박수, 체온, 호흡수, 자세 등을 비롯한 생체신호를 측정한다. 경량의 ECG 태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의료시설에서는 물론,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이카디 태그는 환자의 가슴에 부착할 수 있는 접착 패치가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 중일 때도 지속적으로 심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병상 모니터링이나 ECG 홀터(Holter)를 대체하는데 적합하다.

이 기기에는 Arm의 64㎒ 32비트 코어텍스-M4 프로세서 기반 'nRF52832'가 내장됐다. 'nRF52832'는 부동소수점장치(FPU)를 갖춰 태그가 ECG 파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부정맥을 감지할 수 있는 충분한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한다. 또 블루투스 4.0 이상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달하며,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 하이카디 앱을 통해 심장의 상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사용자의 위치와 함께 클라우드로 전송되며, 하이카디 웹 플랫폼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이러한 개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원격 환자 모니터링 및 원격의료 애플리케이션에도 유용하다.

이 태그는 충전식 50mAh 리튬 폴리머(Li-Poly) 배터리로 전원이 공급되며, 노르딕 SoC의 초저전력 특성 덕분에 재충전까지 최소 16시간의 배터리 수명이 유지된다. nRF52832는 기존 노르딕 nRF51 시리즈 SoC에 비해 전력소비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완전 자동 전력관리 시스템과 같은 기능을 통해 전력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4㎓ 무선 RX/TX 전력소모량은 최대 5.5㎃에 불과하다.

또 nRF52832는 -96dB RX 수신감도를 갖춘 2.4㎓ 멀티프로토콜 무선(블루투스 5.2, ANT, 독점 2.4㎓ 무선통신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지원)을 비롯해 512kB 플래시 메모리와 64kB RAM을 통합하고 있다. 블루투스 5 인증 RF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스택인 노르딕의 S132 SoftDevice도 사용 가능하다. S132 SoftDevice는 Central, Peripheral, Broadcaster, Observer 등 블루투스 LE 역할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0개의 연결을 지원하고 각 역할들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도와 신뢰성이며, 이것이 바로 노르딕 솔루션을 선택한 이유"라며 "하이카디는 노르딕 SoC를 기반으로 태그에서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캡처하고, 진단 및 전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쥬의 하이카디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3분기에, 미국에는 2021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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