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선정

머크 자선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머크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비지니스는 한국·중국·아프리카·미국 등 4개 자선 프로젝트에 각각 2만5000유로(약 3483만원)를 지원하는 총 10만 유로(약 1억3939만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한국의 교육-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중국의 디지털 교육-상하이 진차오 비윈 자선기금 ▲아프리카의 사회적 솔루션-소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SINA) ▲미국 지역사회 지원-어 뉴 리프(A New Leaf)다.

각 프로젝트는 사회 참여 이니셔티브를 위한 장기적 접근 방식을 적용, 기존에 지원하던 단체를 중심으로 임직원에 의해 선정됐다. 머크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디지털 교육을 촉진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이니셔티브 지원금 이외에도 머크 패밀리 재단(Merck Family Foundation)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머크 패밀리 재단은 머크 가의 재원으로만 운영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시민사회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비영리적 활동에 기업시민으로서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독일 자선 유한 회사다.

베크만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비지니스 최고경영자(CEO) 겸 머크 그룹 보드멤버는 “머크는 세부적으로 머크의 제품, 환경 및 주변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지며, 우리에게 윤리 및 사회적 가치들은 사업적 성공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전했다.

4개의 최종 선정 프로젝트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 한국의 교육

안산에 위치한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는 소외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며 멀티미디어 기반 컴퓨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직원 26명은 이미 매 분기 이곳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원금은 한국어교육, 컴퓨터실 및 멀티미디어 시설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상하이 진차오 비윈 자선기금 - 중국의 디지털 교육

이 단체는 빈곤한 학생들에게 과학과 디지털 사고를 전파하기 위해 세워졌다.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40명이 넘는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직원들이 이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으로 태블릿PC, 프로젝터, 실험실 장비 등 기술 장치를 구입할 예정이다.

▲소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SINA) - 아프리카의 사회적 솔루션

SINA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 출신의 청년들이 사회적 기업을 설립,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금은 콩고 민주공화국 및 우간다 난민 공동체들의 기술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으로, 오는 2023년까지 약 250명의 학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직원들은 AMPION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버스 혁신 투어를 통해 이미 SINA와 협력한 바 있다. ”

▲어 뉴 리프 (A New Leaf) - 미국 지역사회 지원

어 뉴 리프의 목표는 빈곤과 위기 상황에서 생활하는 가족들과 개인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재정적 지원, 주거안정과 건강은 어 뉴 리프의 지원을 받는 2만8000명의 피닉스 메트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핵심 목표다. 머크 직원들은 어 뉴 리프를 지원하기 위해 2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 이 같은 목표에 동참하게 됐다. 또 직원들은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불완전 고용된 개개인을 디지털 및 테크놀로지 산업의 유의미한 커리어 기회에 연결시키는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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