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LED와 협력 허브...R&D 및 생산 기지

중국 광저우(广州)시가 중점 프로젝트 건설 추진회를 열고 시에서 추진될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CSOT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중화예징왕이 인용한 광저우시 발전개혁위원회의 '광저우 2020년 중점 건설 프로젝트 계획' 통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CSOT가 프린팅 및 롤러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생산기지를 건설하게 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프로젝트로 추진되며 총 460억 위안(약 7조8356억 원)이 투자된다. 

건설 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최근 사전 준비 단계에 있다. 

 

광저우시가 공개한 CSOT의 프로젝트. /광저우시 제공
CSOT 공장. /바이두 제공

최근 CSOT는 20억 위안(약 3407억6000만 원)을 투자해 일본 JOLED의 지분을 매입했다. 동시에 양사는 잉크젯프린팅(IJP)-OLED 영역에서 심층적 기술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CSOT와 JOLED는 잉크젯프린팅 OLED 영역에서 3년 간의 연구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각자 산화물반도체, 프린팅 OLED 부품, 프린팅 공정, 잉크젯 재료, IR-Drop, 플렉서블 및 보상 등 방면에서 기술 우위를 발휘해 공동으로 리지드 및 플렉서블 대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

양사는 지식재산권 방면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공동으로 신기술과 신상품 연구개발 및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CSOT와 JOLED, 그리고 관련 협력사들은 대형 잉크젯프린팅 OLED 장비의 설계,와 개발, 제조 방면에서 협력한다. 

리둥성 TCL그룹 회장은 TCL그룹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며 잉크젯 프린팅 OLED/QLED 및 마이크로 LED 분야 기술의 중요성을 언급, 관련 연구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혓다. 

광저우시에 따르면 광저우에서는 CSOT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의 OLED 2기 프로젝트, 비전옥스의 6세대 OLED 모듈 생산라인 등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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