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SOT가 진화된 폴더블 스크린을 개발해 고객사에 테스트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언론 IT168은 중국 유명 정보 플랫폼 수마셴랴오잔(数码闲聊站)을 인용해 CSOT가 차세대 폴더블 스크린으로서 롤러블 형태 디스플레이를 시생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CSOT는 이미 중국 내 톱(TOP)5 기업에 시제품 테스트를 보낸 상태로 내년 출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이미지. /IT168 제공
롤러블 디스플레이 이미지. /IT168 제공
롤로블 디스플레이 이미지. /IT168 제공

슬라이딩 롤러블 형태의 이 디스플레이는 일반 스마트폰 크기 였다가 화면 한쪽에서 디스플레이가 슬라이딩 되듯 펼쳐지는 형태다.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은 상하, 좌우 펼치는 종류, 또 듀얼 디스플레이 형태로 펼치는 등의 종류로 나뉘는 가운데 대화면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룬다. 

 

CSOT 공장 이미지. /CSOT 제공

 

CSOT가 이번 슬라이딩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특허를 신청하고 시생산에 돌입하면서 새로운 대화면 구현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실제 이같은 제품이 나오면 태블릿PC 시장을 상당부분 잠식하면서 충격파를 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디스플레이는 180도 접힌 후 한 손으로 지지할 수 있으며 20만 차례 폴딩 테스트도 진행했다. 20만 차례 폴딩시 수명과 강도가 나쁘지 않아 차세대 폴더블 스크린의 새로운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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