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및 커넥티드 차량용 QNX 운영체제(OS), 보안 등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제품군

전 세계 1억7500만 대의 차량에 블랙베리의 QNX 소프트웨어가 내장됐다. 블랙베리 QNX 로고./블랙베리

블랙베리는 자사의 QNX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차량 수가 1억7500만 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2500만대가 증가했다. 

블랙베리는 자율 및 커넥티드 차량용 QNX 운영체제(OS), 개발 툴, 미들웨어를 포함해 광범위한 기능 안전 인증 및 보안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BMW·포드·GM·혼다·현대·재규어·랜드로버·마세라티 등 자동차 제조사와 티어 1(Tier 1) 업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연결 모듈, 핸즈프리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와 협력해 자동차 시장에 출시된 QNX 제품 수와 QNX 제품 및 기술이 포함 된 차량 수를 기반으로 QNX 배포 규모를 파악했다. 자동차 엔진제어장치(ECU)에 통합돼 사용되는 대다수의 QNX 소프트웨어 제품은 로열티 단위로 라이센스가 부여된다.

존 첸(John Chen) 블랙베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 년 동안 블랙베리는 6000만 대에서 1 억 75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BlackBerry QNX 기술을 적용하는 발전을 이뤘다"며 "오늘날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1 단계 공급 업체가 차세대 차량 개발 시 변함없이 블랙베리가 안전하고 보안이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제공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신뢰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차량의 전자 아키텍처는 하드웨어 중심(hardware-driven)에서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로 진화하고 있기에, 이번에 시장조사 기관 Strategy Analytics의 단독 평가에서 블랙베리가 커넥티드 및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자로 인정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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