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생산 인력 중 석사 비중이 80%

TSMC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절반 이상 직원의 연봉이 66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테크웹이 인용한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가 '기업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체 직원의 지난해 총 연봉 중위값(중간값)이 163만 대만달러(약 6629만2000원)라고 밝혔다. TSMC에 재직하는 절반의 직원 연봉이 이 금액을 넘는다는 의미다. 

연봉 중위값은 모든 직원의 연봉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값을 의미한다.

 

TSMC 이미지. /TSMC 제공
TSMC 이미지. /TSMC 제공

 

TSMC의 웨이저자(魏哲家) 총재 연봉과 중위값의 차이는 180:1이다. 웨이저자의 지난해 연봉은 2억9300만 대만달러(약 119억1631만 원)다. 

지난해 연말까지 TSMC의 전체 직원 총 수는 5만1297명으로, 이중 3만4137명이 간부, 전문가와 보조 직원이었으며, 1만7160명이 생산라인 기술 인력이었다. 

반도체 산업이 지식 및 기술 집약적 산업이다 보니 모든 간부와 전문가 중 석사 이상의 학력 직원 비중이 80% 이상이었다. 

업무 위치 분포로 봤을 때, TSMC 직원의 90%가 주로 대만에 위치했으며, 나머지 10%는 중국 대륙, 북미, 유럽, 일본, 한국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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