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사이드’ 전략의 구체화를 위한 성장 재원 확보 목적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첨단 전자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 노재석, 이하 SKIET)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증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지만,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향후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설비 투자 확대 등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SKIET는 지난 8일 IPO 검토의 첫 단계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증권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제안서 접수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다음달 중 선정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업공개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주관사 선정 이후 코로나19와 경제·주식시장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IT·전기차용 2차전지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과 폴더블폰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유리를 대체하는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번째로 LiBS 생산 기술을 독자 개발한 뒤, 2007년 세계 최초로 축차 연신 공정을 완성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5마이크로미터(μm) 박막 제품 개발과 양면 동시 코팅 상업화 성공 등 경쟁사 대비 우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LiBS 시장을 선도 중이라고 강조했다.

SKIET는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자회사로 분사한 후 충북 증평과 중국·폴란드 등 국내·외 생산설비의 신·증설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증평 공장에 12·13호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해, 분리막 생산 능력을 연산 3억6천만㎡에서 총 13개 라인을 합해 5억3천만㎡로 확대했다. 또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 올 4분기 중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도 분리막 공장을 구축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글로벌 생산 거점이 모두 완공되는 2021년 하반기에는 생산량 기준 현재 연산 5억3천만㎡에서 12억1천만㎡로 증가할 전망이다.

SKIET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기판 브랜드 이름인 FCW는 기초 원료 합성, 투명 PI필름 제조, 특수 하드 코팅, 기능성 코팅 등 전 공정에 걸쳐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생산 라인은 지난해 완공돼 올 하반기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회사측은 “이번에 추진하는 기업공개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와 함께 발표한 ‘SK인사이드’ 전략의 구체화를 위한 성장 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눈에 보는 기업 소식

기업명 내용
제너셈 제너셈은 중국 SK하이닉스 반도체와 23억원 규모의 EMI Shield 관련 반도체 후공정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22%에 해당한다.
이그잭스 이그잭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ATC+는 산자부가 우수 기업부설 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ATC+에 선정된 기업은 ATC협회에 가입되며 연구소 역량강화에 대한 노하우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사업을 위해 이그잭스는 향후 4년간 총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그잭스는 ATC+ 선정을 통해 스크린 프린팅이 가능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터치부품용 점·접착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예스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업체 예스티는 세경하이테크에 라미네이션 장비 2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첫 수주 이후 올해 두 번째 계약이다. 라미네이션 장비는 접는(Foldable) 디스플레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면과 면을 접합하는 역할을 한다. 고압증기멸균기(오토클레이브) 전 공정에 들어간다.
에이프로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프로가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모두 136만7917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16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260억원이다. 다음달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8~9일 청약을 실시한 다음 7월 중순 코스닥 입성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에이프로는 전력변환 및 회로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2차전지 활성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67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에너지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총 사업비 약 1540억원 규모의 제주도 100MW급 태양광 발전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제이원 주식회사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14.5MW 규모 제주도 발전사업에 이어 이번 약정을 통해 제주도내 225만7694㎡(약 68만3000평) 부지에 1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에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EPC)의 수급인으로서 배타적 권한을 갖게 됐다. 이번 제주도 발전사업은 올 하반기 환경영향평가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후 내년 7월부터 약 1년간 발전소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상업운전 개시 후 20년으로 자회사 에스파워에서 사무개선활동(O&M)을 수행한다. 
에스앤에스텍 에스앤에스텍은 극자외선(EUV)용 블랭크마스크 및 펠리클(Pellicle) 기술개발과 양산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신규 장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11.3%이며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다.
신성이엔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장비 업체 신성이엔지가 전북 김제에 122억원을 신규 투자해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생산한다. 장비 발주를 완료해 올 해 안에 정상 가동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김제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600MW 이상이다. 
삼영기계 삼영기계는 모래를 적층해 주조용 샌드 몰드를 생산할 수 있는 바인더젯 방식의 대형 샌드 3D프린터 'BR-S900'을 개발,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R-S900은 모래에 바인더를 분사해 적층하는 바인더젯 방식으로 샌드뿐 아니라 세라믹을 포함해 다양한 파우더 적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프린팅 한 번에 900㎜×520㎜×450㎜ 규모 빌드 사이즈로 제작할 수 있고, 풀 잡 박스 기준으로 최단 9시간 이내 출력이 가능하다.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70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50%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오는 15일부터 주1회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다. 본사와 대전연구소를 비롯해 첨단소재 사업부가 있는 의왕사업장 임직원 등이 대상이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공장은 제외했다. 국내 석유화학사 중에서는 SK케미칼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케미칼은 우선 모노머본부, 폴리머본부, 아로마틱본부, 경영지원부문, 신규사업부문, 인사(HR)담당 등 각 사업부 내 1개팀을 선정해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프로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의 송준엽 부원장 연구팀과 반도체 장비기업 프로텍이 반도체 후공정 생산성을 100배 높일 수 있는 '갱 본더(Gang-Bonder)' 장비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본더 장비는 머리카락 한 가닥(약40~70㎛)의 절반보다 얇은 20㎛급 유연 반도체 칩을 파손 없이 고집적 유연기판에 배열하고, 조립정밀도 ±2㎛ 이내로 접속 및 적층시킬 수 있는 대면적 규모의 패널 레벨 패키지 조립 장비다. 패널 레벨 패키지는 반도체를 웨이퍼나 각각의 칩 단위가 아닌 패널 단위로 한 번에 패키징해 생산속도를 향상시킨 첨단 후공정 기술이다.연구팀은 비접촉식 압력 인가 방식과 다중 셀 세라믹 히터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갱 본더 방식을 적용해 300㎜×300㎜ 이상 대면적 유연 반도체 패키지 패널 조립 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열에 의한 휨이나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은 극대화한 것으로 반도체 칩 후공정의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갱 본더 기술은 기존 반도체 칩을 기판에 하나씩 조립하던 방식과 달리 여러 개의 칩을 동시에 조립하는 기술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 보유한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IET는 8일 본격적인 검토의 첫 단계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증권사에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주관사는 제안서 접수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7월 중 선정 예정이다. SKIET는 IT 및 전기차용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로 꼽히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과 폴더블폰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유리를 대체하는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SKIET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LiBS 생산기술을 독자 개발한 이후 2007년 세계 최초로 축차 연신 공정을 완성하고 세계 최초 5μm 박막제품 개발 및 양면 동시 코팅 상업화 등 경쟁사 대비 우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LiB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자회사로 분사 이후 습식 분리막 기준 글로벌 탑 수준의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증평, 중국, 폴란드 등 국내외 신증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최근 충북 증평에 12, 13호 라인을 가동하며 분리막 생산능력은 기존 연 3억6000만㎡에서 총 13개 라인을 합해 5억3000만㎡로 확대됐다. 해외 사업장은 중국 창저우 공장을 올해 4분기 중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도 분리막 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글로벌 생산거점이 모두 완공되는 2021년 하반기에는 생산량 기준 현재 5억3000만㎡에서 12억1000만㎡로 증가하게 된다. 
PTC PTC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씽웍스 9.0'과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소프트웨어(SW) '윈칠' 버전 12를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씽웍스 9.0은 제조 기업 전반의 가치 사슬(Value Chain)에 걸쳐 IIoT 배치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기 규모를 광범위하게 확장하고, 복잡한 데이터 처리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또한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빌딩 블록' 솔루션을 도입했다. 상태 모니터링, 디지털 작업 지침, 제조 작업 순서 관리 등 사례 구현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윈텍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윈텍이 오는 8월 하나금융13호스팩(SPAC)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윈텍은 전자산업 핵심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2차전지에 사용되는 동박 필름 등을 검사하는 장비 제조사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정부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사업'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핵심 원천 기술에 이어 제품화 기술을 개발하는 2단계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2024년까지 연신율(디스플레이가 늘어나는 비율) 20%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AMD AMD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 2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AWS는 이를 기반으로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이하 EC2)’ C5a 인스턴스를 출시한다. 해당 인스턴스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출시됐다. 지난해 출시된 2세대 에픽 프로세서는 업계 최초로 7나노미터(nm) 공정을 도입한 CPU다. 반도체 공정은 미세화될수록 소비 전력과 발열이 줄어든다. 집적도가 늘어나면서 코어를 많이 담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64개의 ‘젠2’ 코어가 탑재됐다. EC2 C5a는 AWS의 6번째 EPYC 프로세서 기반 인스턴스다. 일괄 처리, 분산 분석, 데이터 변환, 로그 분석 및 웹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컴퓨팅 집중 워크로드에서 선도적인 x86 성능을 제공한다. 2세대 에픽 프로세서는 최대 3.3기가헤르츠(Ghz) 속도를 지원한다. 에픽 프로세서는 AWS EC2 포트폴리오에서 최저 수준의 x86 가상중앙처리장치(vCPU) 당 비용을 지원한다. 
BOE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LCD사업부(삼성디스플레이 전신) 사장과 중국삼성 대표를 지내고 2017년 퇴임한 장원기 전 사장은 지난 2월 28일 설립된 에스윈(ESWIN)과기그룹의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에스윈과기그룹은 2016년 설립된 에스윈과기 및 관계사들을 총괄하는 그룹이다. 왕둥성(王東升)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 회장에서 물러나고 작년 6월 에스윈과기에 합류한데 이어 그룹체제를 갖추면서 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에스윈과기는 중국이 한국을 추격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들어가는 구동칩을 개발하는 곳이다. 왕둥성은 삼성과 LG를 밀어내고 BOE를 세계 최대 LCD패널업체로 키워 ‘중국 LCD산업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참고: 전자공시시스템, 더벨, 전자신문)

 

◇신기술 동향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양에서 활용되는 모든 장비와 시설에 적용이 가능한 ‘해수배터리 시스템’의 성능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수배터리 적용 해양 부착생물 저감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해수배터리는 해수에 녹아있는 나트륨 이온과 물의 화학 반응을 통해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절반의 크기와 무게로 동일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며, 생산가격도 절반 이상 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 산림청은 11일 충북 청주 상당구 일원 국유림에서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한 입목 자원량 조사 실증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라이다는 전파탐지기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지상 라이다를 활용한 입목 자원량 조사 실증사업’은 나무의 높이와 줄기 둘레를 사람이 일일이 직접 조사해야 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활용되는 지상 라이다 장비는 레이저(전파탐지기)를 사방으로 보내 자동으로 나무의 높이와 부피 등 다양한 정보를 컴퓨터 자료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5개 대상지를 선정해 지상 라이다를 활용, 산림의 입목 자원량을 조사하고 기존 방식인 표준지 조사와 매목 조사의 결과와 비교해 지상 라이다의 효과를 검증한다. 또한 산림 현장에서 라이다 장비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표준공정을 산출, 업무 안내서 등 제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산림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산림에 적용하기 위해 벤처형 조직인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을 신설, 드론과 로봇,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산림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 소식

과기부 '미세먼지 R&D 추진전략(2020∼2024)' 수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미세먼지 R&D 추진전략(2020∼2024)'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추진전략은 △원인 규명 기초연구 강화 △관리기반(측정, 예보, 배출량) 고도화 △R&D 성과 분석 및 원천기술 개발 등 3개 전략으로 구성됐다. 5년간 총 458억 원을 투입해 '동북아-지역 연계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사업'을 출범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45억 원을 투입한다.이를 통해 동북아국가 연구자들이 국제협력 연구를 진행, 한국형 초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별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맞춤형 통합관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관리기반 고도화 전략에 따라 지난 2월 발사한 미세먼지 관측 위성 천리안 2B호와 항공기 등을 활용해 위성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과 항공 관측 기법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등 민간기업의 데이터를 연계해 3차원 미세먼지 공간분포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위성·항공기·지상 등에서 관측한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데이터플랫폼 고도화와 인공지능 활용 예보모델 고도화도 추진된다. 위성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추정하는 기법도 개발할 방침이다.과기정통부는 또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인체 노출 최소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과기부 '인공지능(AI) 바우처' 사업 지원 기업 15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 15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기술 도입 지원 기업의 경쟁력 확대를 위한 일환에서다.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결함 자동 검사, 패션 가상 피팅, 하수관로 진단, 차량 외관 관리 등 전 산업 분야 등 다양하다. 과기정통부는 56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고, 추경이 확정되면 2차 사업을 벌여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 5년간 3676억원 들여 첨단소재산업 육성 부산시가 5년간 3676억원의 예산을 들여 첨단소재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조선과 해양, 자동차,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수요산업과 연계돼 신소재를 개발하고, 울산 및 경남과의 협업구조에서 2차 가공소재 부품 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2025년까지 탄성 소재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만들고, 기능성 탄성 소재 개발, 규제 대응형 점·접착 소재 개발에 나선다. 부산을 글로벌 탄성 소재 연구개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가칭 한국 탄성 소재연구소도 설립할 계획이다. 선박용 경량·고강도 복합 소재를 개발하고,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전북도, 50억원 들여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전북도는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들여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Δ부품설계·시제품 제작 Δ성형·금형 등 제조공정 Δ상용화를 위한 인증취득·마케팅 등 모든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금 50억원 중 25억원은 정부에서 부담한다. 도는 앞서 지역 대표소재인 탄소섬유, 고강도(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분해(바이오) 플라스틱을 선정했다.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3D프린팅 기반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캠틱종합기술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참여, 각각 생산공정 기술 지원과 인증취득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천안시 성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 충남 천안시는 성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승인 고시하고 성거산단사업단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거읍 오목리 일대 30만6천㎡에 조성되는 성거산단은 총사업비 759억원이 투입돼 2022년 말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유치업종은 목재와 나무제품, 화학제품, 1차 금속, 전자 부품, 통신·전기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등이다. 시는 앞으로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 위한 시제품 제작소 7곳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시제품 제작소 7곳을 만들어 운영한다. 경기도 고양시와 부천, 성남 등 7곳에 마련된 시제품 제작소는 기업인들이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재료비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3D 프린터, 스캐너, 레이저 커터, 각종 공구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3D 프린팅 전문가가 상주해 제품 디자인·설계 컨설팅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한다.
동작구 12월말까지 ‘2020년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동작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2020년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IT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숭실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일환으로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들이 시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달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해 총 226개 기업이 참여, 10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는 ▲친환경 물 가열장치 ▲마이크로 금형 개발 ▲데이터 기반 프리랜서 중개 ▲일반인·전문가용 크레브 서비스 ▲부부관계 솔루션 플랫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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