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양산

대만 언론 타이베이스바오에 따르면 TSMC가 대만 먀오리(苗栗)현에 신규 하이엔드 IC 패키징 및 검측 공장을 건설한다. 

먀오리의 신주(新竹)과학단지에 위치하며 이 패키징 및 검측 공장의 북측 공장 구역은 2021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 중 1기 공장 구역이 운영에 돌입하며 초기 1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만 먀오리현의 쉬야오창(徐耀昌) 현장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 "TSMC가 3032억 대만달러(약 12조 4039억 원)를 현에 투자해 하나의 첨단 패키징 및 검측 공장을 짓는다"며 "이는 먀오리현의 역사상 최대 금액 투자 프로제트"라고 설명했다. 

 

TSMC 로고. /TSMC 제공
TSMC 로고. /TSMC 제공

 

TSMC는 지난 2012년에 32억 대만달러(약 1310억4000만 원)를 들여 이 곳에 14.3헥타르 규모 토지를 매입하고 2018년 첨단 패키징 맟 검측 공장에 대한 환경 평가를 진행, 15개월 간의 심사 끝에 지난해 9월 환경평가를 통과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 공장 건설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내후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총 2500명의 직원이 운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SMC는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대만 타오위안(桃园), 신주, 타이중(台中)과 타이난(台南)에 첨단 IC 패키징 및 검측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난징과 상하이에도 공장을 설립했다. 

TSMC에 따르면 파운드리 공장은 6개의 12인치 공장과 6개의 8인치 공장, 1개의 6인치 공장이 있다. 

이번에 짓는 공장의 목적은 TSMC의 하이엔드 고급 IC 패키징 및 검측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첨단 3D 패키징 및 검측 기술을 적용한 원스탑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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