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대표이사 최정규)은 국내 기업과 해외기업들 간의 전자문서교환(EDI)을 비용 및 보안 걱정 없이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E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 로고. /인스피언 제공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유통, 물류 등 어떤 산업이든 사용할 수 있고 글로벌 표준을 준수한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직접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초기대응 및 구축기간이 직접 업무시스템과 연계한 ED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대폭 단축된다.

EDI 운영인력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인스피언의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클라우드 서비스팀이 각종 이슈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한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서비스로 구동되기 때문에 독자 시스템을 구축할 때보다 시스템 부하가 분산되며 이중화 아키텍처로 구성돼 있어 안정성과 확장성 면에서 독자 시스템보다 우수하다. SFTP, HTTPS 등의 보안 프로토콜과 암호화도 적용됐다. 

인스피언은 X.12를 비롯해 EDIFACT, 로제타넷, VDA 등 다양한 글로벌 EDI 표준을 지원하며 AS2/AS3/AS4, OFTP, SFTP, SOAP, REST 등의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자문서 교환에 최적화시켰다.

이 서비스는 현재 e베이 셀링EDI, 아마존MWS, 애플케어+ API, 애플 EDI, 페이오니아(Payoneer) 및 인도, 유럽에서 사용하는 e-인보이스, 세일즈포스닷컴과 연계된다.

반도체분야에서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 맥심(Maxim), 인피니언(Inpinion), 보쉬(Bosch), 넥스페리아(Nexperia), 델파이(Delphi) 등의 EDI와도 연계되며, 자동차 분야의 주요 기업인 BMW, 포드, 폴크스바겐, 아우디, 할리 데이비슨 등의 EDI와도 연계된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최근 국내 기업들이 해외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 속하거나 소싱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해외기업들은 국내기업에 로제타넷, EDIFACT, X.12 등의 표준 EDI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고 있지만 표준 EDI를 지원하는 SW구매 구축과 글로벌 VAN사의 EDI서비스를 구매해야 하는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해 국내 고객사들의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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