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과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 에스디플렉스(대표 노주환)는 AI기반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대표(왼쪽)와 노주환 에스디플렉스대표가 MOU를 교환하고 악수하고 있다.

양사는 AI기반의 스마트 산업 IoT 플랫폼을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플랫폼은 분산된 센서들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만 수집하여 원하는 멀티 클라우드에 저장, 빅데이터와 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장비 및 네트워크를 24시간 관제하는 것은 물론 원격관제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AI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팩토리 구현 기반을 마련했다.

에스넷시스템의 원격관제 솔루션은 다양한 규모의 산업현장에 손쉽게 고성능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고 자동화 기반의 통합 관제를 할 수 있게 한다. 에스디플렉스의 AI기반 데이터 솔루션이 더해지면 해당 기업은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빅데이터 처리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양사는 국내 대형 공작기계 및 스마트 제조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에스넷시스템은 네크워크를 통한 원격관제 서비스와 자사의 IoT기술력을 활용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스마트 철도 예지정비(Condition Based Maintenance, CBM) 시스템 구축, 스마트 제조 혁신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산업 IoT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에스디플렉스는 스마트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사물(Things)’로부터의 현장 데이터 수집과 ‘엣지(Edge)’단의 AI기반의 이상 데이터 분석처리 전문회사로, 시스코와 델 IoT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팩토리(Connected Factory) 프로젝트, 스마트농장 프로젝트 등 미국 실리콘밸리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엣지 단에서의 AI 기반 데이터 전처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으로서 디지털 혁신은 단기적인 위기 극복 대책이 아닌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중차대한 도전”이라면서, “모든 사업 부문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한편 에스디플렉스와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적극 접목해 업무 환경 디지털 혁신,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르네상스의 기초를 놓는 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주환 에스디플렉스 대표는 “에스넷시스템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제조업 환경에 적합한 통합 IoT솔루션을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