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4일~2020년 5월 8일

2020년 1/4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통계청
2020년 1/4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통계청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소비재 공급액은 지난 2010년 관련 통계 작성이후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지수는 101.5로 지난해 같은 기간(99.5)보다 2.0% 늘었다.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된 제품 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제조업 관련 내수시장 규모를 뜻한다. 지난 2015년 연간 지수 100이 기준이다. 지난 1분기의 경우 국산은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이 늘어 1.4%, 수입은 석유정제,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3.6%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 공급은 작년 3분기와 4분기 각각 1.2%, 0.9% 증가한 데 이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제조업 제품은 최종재와 중간재(광공업과 다른 산업의 원재료, 연료, 부품 등으로 투입되는 재화)로 나뉘는데, 최종재는 다시 소비재와 자본재(각 산업에서 생산 관련 활동에 1년 이상 사용되는 기계장비)로 분류된다.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증가는 산업 생산 활동에 필요한 기계, 장비 등 자본재가 견인했다. 자본재 공급은 컨테이너선 등 선박류와 반도체 웨이퍼 가공장비를 중심으로 24.9%나 급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설비 투자가 되살아나면서 상승세다. 지난 2017년 반도체 대규모 설비 투자 이후 2년간 투자 위축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전체 제조업 국내 공급 감소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반면 지난 1분기 소비재 공급은 휴대용 전화기, 냉동 물고기 등의 감소로 2.5% 줄어 극명하게 대조된다. 지난 2010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둔화된 것이 소비재 공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본재와 소비재를 합한 최종재 공급은 7.4% 증가했다. 중간재는 자동차 부품, 조강, TV용 LCD 등이 줄면서 1.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7.2%)은 감소했지만, 기타운송장비(188.7%), 기계장비(4.6%) 등이 늘어났다.

한편 제조업 국내 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27.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포인트 늘었다. 최종재의 수입 비중은 28.4%로 1년 전과 비슷했고, 중간재의 수입 비중은 26.1%로 1.3%p 상승했다. 

 

◇한 눈에 보는 기업 소식

기업명 내용
풍산 풍산은 지난 1분기 2009년 1분기(54억원 손실) 이후 11년 만에 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영업이익이 158억원이었다. 실적 악화의 첫째 요인은 신용카드, 전자결제 때문에 동전이 안 팔려서다. 풍산의 소전 매출은 국내와 태국법인을 합해 2013년 2371억원에서 지난해 1876억원으로 감소했다. 또 다른 수익원인 총알 판매 역시 국지전 등 세계 무력충돌이 줄고, 최대 무기 시장인 미국 수요가 감소해 부진하다. 풍산의 방산 부문 매출은 2017년 8366억원에서 2018년 7002억원, 지난해 6052억원으로 매년 1000억원가량 감소했다. 구리나 구리합금을 가공해 판, 대, 관, 봉 등을 제조할 때 쓰이는 신동 부문도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지난해 매출(1조1026억원)이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리튬이온 전지보다 안전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차세대 2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리튬 대신 망간(Mn)을 이용한 20Ah급 차세대 2차전지다. 전해질은 불이 붙지 않는 수용액을 사용해 안전도를 강화했다. 20Ah는 20A 전류를 1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으로 ESS에 들어가기 위한 2차전지의 최소 용량인데, 지금까지 국내에서 망간을 이용한 2차전지는 용량이 1Ah 이내가 최대였다. 한전은 현재 국내에서 ESS용으로 운용 중인 리튬이온전지를 차세대 2차전지로 교체 시 총 250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센도 연료 전지 전문업체 하이센도는 중국 상해녹극과학기술유한공사와 글로벌 수소 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합자법인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합자법인 및 제조 시설은 중국 강서성 난창시 소재에 26만4462.81㎡(약 8만평) 부지 위에 세워진다. 이곳에서 MEA(막전극접합체)에 필요한 각종 소재를 생산한다. 이번 합자회사는 중국 및 해외 연료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됐다. 상해녹극은 중국 및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부품을 조달하는 회사다. 폭스바겐, 벤츠, 테슬라와 중국 로컬 자동차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하이센도는 점착 필름 소재로 사업을 시작해 MEA 생산에 특화된 점착 및 필름 소재를 저가 타입으로 개발한 데 성공한 회사다. 전극 촉매, GDL(기체확산층) 등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SMIC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있으면서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커촹반(과학혁신반) 추가 상장을 추진한다. SMIC는 최대 16억8600만주까지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상장을 통해 얻는 자금은 12인치 웨이퍼 생산 프로젝트인 ‘SN1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 비축 자금과 자금 유동 강화 등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익IPS 원익IPS는 연결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 182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7.26% 하락, 전년동기대비 38.8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55.22% 전년동기대비 126.79% 늘어났다. 원익IPS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등이다. 
쎄미시스코 쎄미시스코는 인듐주석산화물(ITO) 투명 전극을 대체할 메탈메시 투명전극용 구리(Cu)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ITO는 스마트폰 터치스크린패널(TSP) 등에 전극을 형성하는데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메탈메시 방식은 필름 위에 미세 격자무늬 패턴을 만들고, 그 안에 금속을 도포해 전극을 형성하는 형태다. 회사는 메탈메시 투명전극에 주로 사용되는 은(Ag) 대신 구리를 적용해 원가를 크게 낮췄다. 또 국내 최초 잉크 형태를 구현했다. 지난 7년여 간 개발한 인쇄전자 핵심 '광소결기술'을 적용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공인인증기관 시험에 따르면 ITO 투명 전극 저항값은 면 저항 기준 100~200Ω인 반면 이번에 개발한 메탈메쉬 투명전극소재는 0.5Ω 이하다.
쎄미시스코는 또 '자율주행기반 무선 충전로봇' 개발 국책개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쎄미시스코에 따르면 이번 국책과제명은 '전기차 충전서비스용 자율주행 기반 11㎾ 급 유무선 충전로봇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이다. 쎄미시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국책과제에는 만도, 플렉스파워,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및 성균관대 등이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이 기술 개발에는 ▲전기 동력을 이용한 이동체제작기술 ▲충전이 필요한 차량을 스스로 찾아가게 할 수 있는 각종 인공지능(AI) 기반 인식기술, 라이다, 카메라, 액추에이터 등을 장착한 자율주행플랫폼 ▲다른 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한 전원공급장치 등이 요구된다. 나아가 무선 충전을 위한 무선충전로봇팔, 무선충전패드 등 각종 첨단기술도 적용된다. 
선익시스템 선익시스템은 쿤밍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Kunming BOE Display Technology, 이하 BOE)와 2260만달러(약 27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3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선익시스템이 BOE에 납품하는 장비는 일반적인 OLED 증착장비가 아닌 OLEDoS용 증착장비로, 양산라인에 적용되는 장비다. OLEDoS란 OLED를 기존의 유리기판이 아닌 실리콘 기판(반도체 웨이퍼)에 증착해 훨씬 정밀한 초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기술이다.
빈센 선박 제조업체 빈센은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명은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소형 선박을 제작해 운항 실증하는 사업이다. 참여기관은 에이치엘비, 범한산업, 한국선급이다. 사업비는 총 47억 원 규모로,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디엔에프 디엔에프는 눈부심 방지(anti-glare) 코팅제와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에 사용되는 컬러 글라스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눈부심 방지 코팅제는 무기 고분자를 사용해 제품의 내구성 및 내지문 특성이 높아 삼성전자 갤럭시S9, S10 등의 모델에 적용된 바 있다. 
뷰온 표면 검사 장비 개발회사 뷰온이 서울투자파트너스, 송현인베스트먼트, 키움증권 3사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뷰온은 육안으로는 검출이 어려운 결함을 찾아내는 정밀 표면 검사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검사 장비와 시스템은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산업부품, 포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반사가 심해 그동안 표면검사가 쉽지 않았던 고광택 재질의 표면을 검사하는 독자기술도 갖췄다. 
벡셀 SM그룹 제조부문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 벡셀은 지난 3월 오토바이 시동용 배터리를 출시한 데 이어 버스 시동용 배터리 시험운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SM벡셀이 개발·실증 테스트 중인 버스 시동용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 전지로 기존의 차량 기초 전원으로 사용 중인 납축전지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납축전지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4배 이상 수명이 길고, 충전 속도 역시 5배 이상 높아 짧은 주행에도 충·방전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납축전지 대비 저온특성이 우수하여 추운 겨울에도 안정적 사용이 가능하다. 
코아시아 코아시아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해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110억원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교환가격은 주당 8412원, 교환청구기간은 오는 2021년 5월12일부터 2023년 4월12일까지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해외 영업망 확대,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 충원 등 파운드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방지와 유동성 확대를 위해 구주를 활용한 자금 조달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아는 지난달 7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SAFE DSP(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 등록됐다. 
(참고: 전자공시시스템, 더벨, 전자신문, 이데일리)

 

◇신기술 동향

서울대 재료공학부 윤의준 교수 연구팀 서울대 재료공학부 윤의준 교수 연구팀은 100나노미터 두께의 사파이어 나노 멤브레인을 활용해 고효율 마이크로 LED를 제작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마이크로 LED 제작 공정은 기판 위에 LED 구조를 성장한 후 원하는 크기로 식각, 분리하는 공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자의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연구팀은 멤브레인을 기판 위에 어레이 형태로 먼저 형성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서로 분리돼 성장하는 질화물반도체의 독특한 특성을 활용해 식각 공정이 필요없는 마이크로 LED 성장 원천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얇은 사파이어 나노 멤브레인을 기계적 힘으로 쉽게 부러뜨려 개별 마이크로LED를 기판으로부터 분리해낼 수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구동회로에 쉽게 전사할 수 있어 공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포스텍 정윤영 교수 연구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스텍 정윤영 교수 연구팀이 부드러운 물질을 기판내부에 삽입해 응력 감쇄 효과를 일으키는 차세대 폴더블 전자소자 구현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연 전자 기기에서 전자 소자에 가해지는 응력 자체를 줄일 방법을 모색하던 중, 유연 기판 내에 부드러운 물질 층을 삽입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응력 감쇄층이 삽입된 유연 기판은 일반 유연 기판에 비해 표면 변형률이 크게 감소되는 것은 물론, 기존의 딱딱한 소재를 이용하더라도 구부림에 의한 성능 저하가 없다는 사실을 디스플레이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듐 주석 산화물’소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정책 소식

팹리스 멀티패터닝웨이퍼(MPW) 사업 지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팹리스 업체들이 국내외 파운드리에서 자유롭게 MPW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4월 말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선언한 이후 반도체설계지원센터를 설립하면서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MPW는 웨이퍼 위에 다양한 프로젝트성 반도체를 찍어 내는 것이다. 시제품을 저렴하게 생산해볼 수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MPW 공정 일부를 이용했을 때만 지원금을 받았지만 올해는 정부가 직접 선정된 팹리스에 예산을 지원한다. 대만 TSMC, UMC 등 세계적인 팹의 다양한 설계자산(IP)을 이용하면서도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예산을 연간 20억원 배정한다. 팹리스 30여개를 선정하고 진행 비용의 약 70%를 지원한다. 또 14나노미터(㎚)~0.18마이크로미터(㎛) 공정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청주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시행할 지역으로 충북 청주시 오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질·지반구조의 안정성과 교통 편의성, 가속기를 활용할 대학·연구기관·산업체의 집적도 등을 평가한 결과, 평가 항목 전반에서 청주가 최적의 부지라고 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늦어도 2022년에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7년께 가속기가 구축되고 2028년부터는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 사업으로 고용 13만7천명, 생산 6조7천억원, 부가가치 2조4천억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방사광)을 만들어내는 장비다. 가속기가 만든 빛으로는 일반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구조나 살아 있는 세포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이 장비는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소재·부품 산업에 필요한 핵심시설로 꼽힌다.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 제조기술 라운드 테이블’ 한국화학연구원은 오는 19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기술 도입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 제조기술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는 냉장·냉동 식료품 변질 여부를 알려주는 스티커로, 10℃ 이상의 상온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는 나노섬유 필름을 이용한 것이다. 
전남 무안군, 3D프린팅 교육 협력체계 구축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3D프린팅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더블유캐드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캐드를 이용한 모델링 교육, 전문인력 교류 및 교육 시설물 상호 이용, ZW3D 연간 라이선스 지원 등 해당 기업이 보유한 자원의 활용과 상호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3D프린팅 전문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 산단 대개조사업에 2023년까지 4121억원 투입 경상북도는 2021년 산단대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12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9926억원(국비 4121억, 지방비 2022억, 민자 3783억)을 투입한다. 경북 산단 대개조사업은 구미 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인근의 김천 1산단과 김천 혁신도시, 칠곡(왜관)산단, 성주산단을 연계해 전자산업 부활 및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우선 거점산단은 기존 주력 전자산업에다 ICT 기술을 응용한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지능정보 부문의 고부가가치 전자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와 김천을 연결해 전기차 실증 및 공동 생산, 구미와 왜관은 구미 SMG 물류터미널과 김천 물류단지를 연결한 스마트 물류 거점단지 조성, 구미와 성주는 구미 금형특화단지와 성주 뿌리산업을 연계한 경북 서부권 스마트 뿌리산업 벨트도 조성한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