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 건물 건설 작업 사실상 완료...내년 시제품 공개

BOT가 최근 공시를 통해 충칭 량장신(两江新)구 소재 6세대(1500mm×1850mm)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건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중 건물을 짓고 4분기에 장비 반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첫 제품을 선보이겠다고도 부연했다. 

BOE의 충칭 6세대 OLED 공장은 1009묘 면적에 총 465억 위안(약 8조96억2500만 원)이 투자되고 월 4만8000개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OE가 자체 설계한 라인으로 주로 스마트폰용, 차량용, 폴더블 노트북 등에 쓰이는 플렉서블 OLED를 생산하게 된다. 

 

BOE의 충칭 6세대 플렉서블 OLED 공장. /BOE 제공

 

지난해 9월 16일 BOE는 충칭 6세대 OLED 공장 생산라인을 착공했으며 2021년 시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건설 기간은 28개월 이다. 

BOE는 이날 공시에서 충칭 6세대 OLED 공장을 위해 국가개발은행에 총 205억 위안(약 3조5311억 원) 규모의 중장기 대출을 신청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충칭은 이미 BOE가 2013년 8.5세대 LCD 공장, 2016년 스마트 전자 시스템 생산라인을 건설해 각각 가도앟고 있다. 8.5세대 LCD 공장은 최근 풀가동 중이며 스마트 전자 시스템 생산라인은 올해 3월 양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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