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R2 데이터랩, LIDA, 구글 클라우드 등 초기 회원사

롤스로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여러 업체들과 협력, 데이터 분석 전문가 연합체 '이머2전트(Emer2gent)'를 구축했다./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여러 업체들과 협력, 데이터 분석 전문가 연합체 '이머2전트(Emer2gent)'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합체의 초기 회원사는 LIDA(Leeds Institute for Data Analytics)와 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데이터 시티(The Data City), 트루아타(Truata), 롤스로이스  및 ODI(Open Data Institute) Leeds 등이다. 이 연합체는 혁신 전문가인 화이트스페이스(Whitespace)를 통해 운영 및 조율될 예정이다.

초기 회원사들은 개방형 혁신의 모든 핵심 요소를 제공하게 된다. 데이터 출판물과 라이선스,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데이터 분석력, 그리고 협업 인프라 기능을 비롯해 초기 작업을 시작하고, 멤버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머2전트는 전통적인 경제, 비즈니스, 여행, 소매산업에서 나오는 데이터 세트와 행동 및 정서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인사이트와 함께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에 중점을 두고, 업계의 데이터 공유 및 강력한 거버넌스(Governance) 모범 사례로 수행된다.

이머2전트 모델은 경제회복 주기의 선행지표들을 식별하여 사람들과 기업들이 가능한 빨리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정부는 물론, 전세계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이러한 인사이트를 사용하여 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을 줄이거나 제한하기 위한 투자나 정책과 같은 초기 의사결정에 필요한 판단 근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합체는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며, 인사이트는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체를 주도한 롤스로이스의 데이터 혁신 그룹인 롤스로이스 R2 데이터 랩(R2 Data Labs)의 글로벌 디렉터 캐롤라인 고르스키(Caroline Gorski)는 “우리는 가능한 빨리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사람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우리의 데이터 혁신 커뮤니티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변화하는 소비활동 및 생활방식을 분석, 이후 ‘새로운 표준’에 대비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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