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원 투자

중국 TCL과 부품 기업 GSD(GAOSHENGDA Technology)가 추진하는 한화 3000억 원 규모의 PCB 및 FPC 생산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1일 두 회사 경영진과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TCL-GSD 프로젝트 및 장시(江西)성 상라오(上饶)시 광펑(广丰)구 협약식"이 구(区)쩡부상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광펑구위원회 부서기인 정화린(郑华森) 구장과 TCL-GSD홀딩스(후이저우)유한회사 이사장인 자오충야오(赵忠尧) 등이 참석했다. 

TCL-GSD홀딩스(후이저우)유한회사는 광펑구에 20억 위안(약 3448억8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TCL-GSD 프로젝트 협약식' 전경. /광펑바오 제공

 

이중 1기에는 12억 위안(약 2069억2800만 원)이 투자되며 공장의 위치는 상라오가오신(上饶高新)구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FPC와 PCB를 생산할 예정이다. 공장의 생산 가동이 이뤄진 이후 연간 30억 위안 이상의 생산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TCL-GSD홀딩스(후이저우)유한회사는 전자부품 연구개발에 주력하면서 생산과 판매에 나서게 된다. 튜너(Tuner), 와이파이모듈, BT모듈, 광전자모듈 등도 포함된다. 

이 회사는 전국 동종 업계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광둥(广东)성으로부터 고(高)신(新)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중국 후이저우에 위치한 GSD는 전자부품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 전문 기업으로 주로 튜너, 와이파이모듈, BT모듈, 광전자모듈 등에 주력해왔다. 약 200명의 연구개발진을 보유해으며 리모컨 등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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