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QTT 프로토콜 기반 엔드투엔드 솔루션... 126억원 규모

유블럭스(지사장 손광수)는 서비스로서의 사물인터넷(IoT) 통신(IoT CaaS) 전문 기업 ‘씽스트림(Thingstream)’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1000만 스위스프랑(약 126억원)이다.

씽스트림은 산업 표준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IoT 연결을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예측 가능한 비용과 주문형 확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형(as-a-service)’으로 공급된다.

MQTT는 센서 네트워크 요건에 맞게 최적화한 MQTT-SN과 함께 IoT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이다. 저전력 및 저대역폭 특성을 요구하는 제한된 환경을 위해 설계됐다. 

작업은 하나의 소스 디바이스(퍼블리셔)가 중간의 매개자(브로커)를 통해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다른 싱크 디바이스들(서브스크라이버)로 메시지를 전송하게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기계간(M2M) 통신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특별한 요건에 맞게 QoS(quality of service)를 설정할 수 있다. 

씽스트림의 MQTT 애니웨어(MQTT Anywhere) 서비스는2G/3G/LTE/LTE-M 네트워크 상에서 MQTT-SN 메시지를 전송하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들은 자신들의 셀룰러 데이터 설계를 수정할 필요가 없다.

유블럭스는 이번 인수로 텔레콤 서비스와 IoT분야에 대한 수십 년의 경험치를 확보함과 동시에 연구개발과 세일즈 및 마케팅 역량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소유비용 절감과, 신뢰성 높고 안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관리는 IoT 솔루션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인이다. 향상된 기능, 안전한 연결 및 제품 전체 수명에 걸친 지원이 필요한 무선 통신과 위치추적 시장에서 씽스트림과 유블럭스 플랫폼의 통합은 고객에게 가장 견고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로드맵에 더 큰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토마스 자일러(Tomas Seiler) 유블럭스 최고경영자(CEO)는 “씽스트림 및 해당 플랫폼을 인수함으로써, 유블럭스는 IoT 스피어(IoT Sphere)라고 하는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IoT 스피어는 고객이 센서 데이터를 자신들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에 연결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고 스마트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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