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헬스케어, 액체생검, 클린미트, 뉴로모픽 시스템, 유사장기, 바이오일렉트로닉스 등

머크 중국 이노베이션 허브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머크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차이나 프로그램'의 올해 첫번째 세션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머크

머크 중국 이노베이션 허브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머크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차이나 프로그램'의 올해 첫번째 세션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이노베이션 허브 및 광동, 베이징에서 머크 전문가들과 집중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3회째로, 머크의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중 하나인 중국 이노베이션 허브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일 본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별개로 운영된다. 다루는 주제는 ▲인공지능(AI)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액체생검 기술 ▲클린 미트(Clean Meat) ▲뉴로모픽 시스템(Neuromorphic Systems) ▲유사장기(Organoids)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electronics) 등이다.

중국 이노베이션 허브는 스타트업, 학계, 업계, 현지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구축, 머크 그룹과 협력 기업의 독창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연간 2회 운영되며, 각 회당 스타트업 5~6곳이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머크 전문가들과 함께 기회를 탐색하고 솔루션을 시험해보며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지난 2기 머크 액셀러레이터 차이나 프로그램에는 전세계 6개팀이 선정됐으며 최초로 한국의 스타트업인 인핸드플러스(InHandPlus)가 포함됐다. 선정된 팀들은 18주동안 머크의 글로벌 전문가와 200시간 이상 1대1 심층 세션에 참가했으며, 5개의 맞춤형 모듈을 제공받아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주요 이벤트 5개에 참석했다. 또 선정 스타트업의 30%가 투자금을 유치, 67%는 머크와 공동으로 개념증명(POC) 프로젝트를 개발했으며, 온라인 모듈 활용과 데모 데이를 경험했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머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스타트업과 협업한다면.스타트업은 머크의 풍부한 파트너십 경험을 활용해 시장에 적용가능한 사업 개발을 앞당기고, 머크는 현재의 사업 활동을 넘는 혁신을 견인하는 새로운 자극제를 확보하게 돼 스타트업과 머크가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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