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가량 협력업체 집적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오필름 주도의 '플렉서블 OLED 터치스크린 모듈 및 5G 스마트 기기 연구개발 제조 기지 프로젝트' 2기가 추진된다. 

오필름 징줘광셴(精卓光显)산업기지라 불리는 이 곳에는 터치스크린 센서와 모듈, 커버글라스 등 다양한 부품 기업이 동시에 들어선다. 135억 위안(약 2조3245억6500만 원) 가량이 투자되는 OLED 터치스크린 모듈 공장과 5G 스마트 기기 연구개발 및 제조 공장 등이 대표적이다.

180만 ㎡ 면적에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오필름을 주축으로 상하위 공급망 기업 30개 기업이 들어선다. 건설 이후 연간 240억 위안(약 4조 1325억6000만 원)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필름 공장 전경
오필름 공장 전경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협약이 이뤄졌으며 여러 기업의 참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 기업 화샤싱푸는 1기에 참여해 10만 ㎡ 규모 공장을 짓고 있다. 이에 이곳은 오필름과 화샤싱푸가 손잡고 짓는 세계 최대 신형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모듈 기지로 불린다. 

이 프로젝트의 1기에는 LCM 터치스크린 모듈, 커버글라스, 사업용 대형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센서, 5G 스마트 기기 등 연구개발 및 생산 기지가 들어선다. 

1기 공장의 경우 이미 1월 시공 작업이 이뤄졌으며 춘절 이후 2월 20일부터 단계적 건설 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1기 공장은 오는 7월 시생산에 돌입하며 2기 프로젝트는 3월 25일 착공해 2022년 1월 시생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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