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원 투자

중국 샤먼르바오에 따르면 푸졘(福建)성은 샤먼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프로젝트'로서 480억 위안(약 8조 4천302억 원)이 투자된 티안마(Tianma)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공장이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12일 샤먼 티안마와 샤먼시정부가 합작해 '6세대(1500mm×1850mm) 플렉서블 OLED 공장'을 짓기로 협약하면서 본격화했다. 

월 4만8000장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건설 기간은 30개월로 예상하고 있다. 

 

샤먼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프로젝트' 착공 현장. /샤먼르바오 제공

 

샤먼 훠쥐(火炬)구는 지난 2월 10일 티안마의 6세대 OLED 등 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 복귀가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티안마는 11개의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상하이에 4.5세대 OLED 생산라인을 건설한 이후 5.5세대 OLED 공장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장했다. 

이어 우한에 소재한 6세대 OLED 생산라인이 지난해 양산에 돌입했으며 중국 첫 6세대 OLED 생산라인이다. 이 공장의 2기 생산라인이 건설되고 있어 향후 1~2기 공장이 가동되면 월 3만7500개의 6세대 OLED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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