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 기술 적용...플렉서블 온셀 홀스크린 구현

TCL그룹의 차이나스타옵토일레트로닉스(CSOT)가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샤오미 미10에 공급하는 플렉서블 OLED를 이미 양산해 납품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CSOT의 대형 및 중소형 디스플레이 영역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돈독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미10에는 CSOT가 자체적으로 개발 및 생산한 맞춤형 플렉서블 OLED가 쓰였다. 패키징 터치 스크린 일체화 기술 'DOT(Direct on-cell touch)'가 적용돼 별도의 터치스크린 레이어를 추가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스크린 두께를 감소시키면서 상품의 원가도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이미 양산 및 공급됐으며 CSOT가 삼성디스플레이 이후 두번째로 플렉서블 온셀(On-Cell) 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양산한 기업이 됐다고도 부연했다. 

중화예징왕이 인용한 이날 설명에 따르면 CSOT는 코로나19 발병 이래 다양한 방역 조치와 생산라인 보장 조치를 통해 최근 우한 소재 T3와 T4 생산라인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전(深圳)에 소재한 T1, T2, T6, T7 공장과 후이저우(惠州) 모듈 공장의 생산 및 건설 작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SOT 로고. /CSOT 제공
CSOT 로고. /CSOT 제공

 

선전 소재 생산라인 중 최근 T1과 T2 두 8.5세대 생산라인의 경우 풀생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첫번째 11세대 생산라인인 T6 공장의 경우 지난해 말 계획에 따라 생산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특수성에 따라 가동 중단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 춘절 기간에도 계획대로 생산이 진행됐으며 대화면 생산 역시 정상적으로 이뤄졌닥도 부연했다. 

우한 소재 T3 생산라인도 2월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T3 공장은 월 4만5000개를 생산하도록 설계됐으며 최근 이미 5만 개를 생산하고 있어 설계 생사 능력을 11.1% 초과했다고 전했다.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T3 공장 역시 풀가동하고 있으며 1월에 앞당겨 정기 유지보수를 이행, 물자와 인력 등이 생산 수요에 맞춰 운영되고 있어 상품 출하 역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한 소재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T4에서는 1기 공장이 지난해 12월 양산에 돌입했으며 생산능력이 늘어나고 수율이 개선되면서 스마트폰 고객에 양산 출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근 T4 생산라인은 이미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1~3기 계획 역시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CSOT 측은 모듈-셋트 일체화 스트 제조 생산라인으로서 8.5세대와 11세대 생산라인 모듈 공장을 통해 대형 디스플레이 모듈 가고 경쟁력 역시 갖췄다는 입장이다. 후이저우 CSOT LCD 공장은 월 4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으며 2기 공장이 건설 중이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CSOT #샤오미 #T4 #T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