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및 짧은 대기시간을 필요로 하는 로봇공학 애플리케이션 지원

자일링스는 '자일링스 얼라이언스 파트너(Xilinx Alliance Partner)'인 선댄스(Sundance)가 최근 실시간운용체제(ROS) 로봇 제어 플랫폼 'VCS-1'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VCS-1은 깃허브(GitHub) 오픈소스를 적용한 자일링스의 '징크(Zynq) MPSoC' 솔루션과 산업 표준 PC/104 폼팩터에 기반한 상용 제품(COTS) 솔루션으로 모든 ROS-지원 로봇을 제어하고 처리할 수 있다.

VCS-1 플랫폼은 저전력 및 짧은 대기시간을 필요로 하는 로봇공학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 식물의 수분 부족 상태를 식별하고, 성장단계에서 이상징후 감지와 같은 특정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VCS-1은 바인스카우트(VineScou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포도농사 모니터링을 위한 로봇에 사용됐다. 

이 VCS-1은 150W 이상을 소모하는 기존의 중앙처리장치(CPU) 솔루션 대신, 15W만으로 동일한 강력한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채택했다.

선댄스는 튤립(Tulipp)이라는 R&D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I 가속을 위해 CPU와 GPU를 함께 사용하는 것보다 자일링스의 징크 SoC가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평가를 통해 확인했다. 

이외에도 자일링스 디바이스를 채택,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 징크 FPGA 패브릭 상에 구현되는 맞춤형 가속기를 SDSoC 툴을 이용해 C 언어로 설계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입출력(I/O)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자일링스의 핑크/파이썬(PYNQ/Python) 환경과 자일링스 바이티스(Vitis) 툴을 통해서도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일링스가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지원하는 DPU를 출시하면서 VCS-1 플랫폼은 크게 향상됐며, 가장자리에서도 로봇이 객체(나무나 과일 등)를 감지할 수 있는 AI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선댄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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