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용 유리 가공....CSOT 유치 협력

중국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에서 중국 타이자광뎬(泰嘉光电)의 '초박형 유리기판 심가공 공장'이 건설된다. TCL그룹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와 난쉰(南浔)구 정부가 협력해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해 9월 협력 협약을 맺은 이후 6개월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총 투자액은 160억 위안(약 2조 7411억 원)이다. 올해는 이중 24억 위안(약 4110억2400만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공장 용지는 700묘(亩) 크기로 8.5세대 초박형 유리기판 가공 생산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생산 이후 연간 32인치, 50인치, 55인치, 65인치 등 초고화질 LCD 패널 등 144만 개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타이자광뎬의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한 선전 이폰롱옵트로닉스디스플레이(EFONLONG OPTRONICS DISPLAY) 로고. /회사 제공

 

이 공장은 상하위 공급망 약 400억 위안(약 6조 8천504억 원)의 투자 신증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신증된 투자로 인해 늘어날 생산액은 1000억 위안 규모에 이를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LCD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면서 저장성의 디스플레이 산업에 중요한 의의를 가져다줄 것으로 지자체는 예측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자광뎬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선전 이폰롱옵트로닉스디스플레이(EFONLONG OPTRONICS DISPLAY)가 투자를 했다. 이폰롱옵트로닉스디스플레이는 LCD 모듈, 편광판 등 전문 기업이다. 이폰롱옵트로닉스디스플레이가 생산한 초박형 유리기판은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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