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훙, 퀙텔 등과도 협력해 다양한 업종별 모듈 출시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Hisilicon)이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5G 모듈 미들웨어 시리즈와 소비자용 모듈을 발표했다. 다양한 업종에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발표회를 가진 화웨이는 차이나모바일뿐 아니라 중국 퀙텔(QUECTEL), 창훙(Changhong)홀딩스, 창훙의 자회사인 쓰촨 에이아이링크(AI-Link), 그리고 베이징 즈신웨이(智芯微)전자과기유한회사와 협력해 5G 산업 모듈, 5G+8K 미디어 모듈, 5G 전력 모듈 등 업종별 모듈을 출시했다. 

5G 기술을 스마트 제조, 멀티미디어, 상업용 디스플레이, 에너지, 교통 등 방면에 상용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보급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업종별 모듈 이외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웨어러블 기기 등 5G 소비자용 모듈을 올해 3월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퀙텔, 창훙, 차이나모바일과 협력해 업종별 5G 모듈 사업 확대. /하이실리콘 제공

 

하이실리콘 측은 표준 5G 모듈 미들웨어 구축 역량을 수직 산업과 소비자 영역에 개방해 여러 산업에서 상용화시켜 5G 산업의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및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란 입장이다. 

가전기업 창훙의 자회사인 쓰촨 에이아이링크 측은 화웨이와 5G 애플리케이션 협력을 통해 5G 모듈 미드루에어의 글로벌 확산을 꾀하면서 자사의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접목해 5G 영상 전문 모듈, 5G 산업인터넷 전문 모듈, 5G 스마트 교통 전문 모듈 등을 출시했다며 의미를 뒀다. 이들 모듈은 5G 8K TV와 5G 산업 생산라인, 스마트 교통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퀙텔 측은 하이실리콘의 5G 모듈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5G 멀티미디어통신모듈 'RG800H'를 개발햇으며 이미 화웨이의 5G 네트워크상 여러 주파수단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퀙텔은 상하이 소재 통신 기술 기업으로 5G, LTE 및 IoT 기술과 모듈을 전문으로 연구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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