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V1 라인 살펴봐

삼성전자 V1 라인(EUV 전용 라인) 전경./삼성전자
삼성전자 V1 라인(EUV 전용 라인) 전경./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화성 EUV 전용 라인(V1 라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이날 밝혔다.

V1 라인은 이달부터 본격 7나노, 6나노 반도체 생산에 돌입했다. 앞으로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7나노 생산용량은 300㎜ 웨이퍼 투입량 기준 월 15만장으로, IBM과 엔비디아, AMD, 퀄컴 등이 주요 고객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며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 투자 및 1만5000명 채용, 생태계 육성 지원방안 등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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