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LPDDR5 탑재 스마트폰

샤오미의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 '미10(Mi 10)'에 세계 스마트폰 최초로 LPDDR5 표준 램(RAM)이 탑재된다.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CEO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미10이 채용하는 글로벌 LPDDR5 램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공식 LPDDR5 이미지를 첨부했다. 

 

레이쥔 CEO가 공개한 LPDDR5 테스트 표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CEO 소셜 미디어. /웨이보 제공

 

앞서 마이크론은 공식 채널을 통해 LPDDR5 글로벌 첫 공급업체가 샤오미라고 밝히기도 했다.

LPDDR5는 차세대 램 표준으로 속도를 높이면서 전력 소모를 줄이고 전송 속도가 최고 6.4Gbps에 이른다. 기존 LPDDR4에 비해 약 두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데이터 방문 속도를 50% 높이고 전력 소모는 20% 이상 줄였다. 

레이쥔 CEO는 웨이보에 직접 LPDDR5와 LPDDR4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의 배터리가 10% 향상됐으며 게임 '왕자영요'를 할 때 전력이 20% 절감됐다. 또 위챗 음성 및 영상 채팅시에도 전력 소모가 10%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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