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SK화학에도 공급...세계 점유율 13~15% 달성

중국 반도체 웨이퍼 재료 공급업체로서 중국 싱크온세미(ThinkonSemi)가 지난 3년 간 215.6%의 연평균 복합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반도체 에칭 재료 시장 점유율이 이미 13~15%에 달할뿐 아니라 세계 유일의 전극용 반도체 단결정 전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한국 SK화학뿐 아니라 하나(Hana), 일본 미츠비시, 미국 쿠어스텍(CoorsTek), 미국 램(LAM)의 자회사인 실펙스(Silfex) 등 글로벌 반도체 에칭 부품 기업에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곧 상장을 앞두기도 한 싱크온세미는 중국 반도체 재료 국산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국산화 이슈가 높아진 상황에서 더욱 가치가 높아졌다. 

 

싱크온세미 전경. /싱크온세미 제공
싱크온세미 전경. /싱크온세미 제공

 

또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재료 수출 제한을 실시하고 있는 바 중국의 국산 재료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 회사의 핵심 제품 중 하나인 '에칭전극'은 플라즈마 에칭장비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매출이 4400만 위안에서 2억8300만 위안으로 뛰어올라 연복합성장률이 85.59%에 이르렀다. 영업익은 1288만3500위안에서 1억2500만 위안으로 복합성장률이 113.08% 였다. 

또 매출에서 15~16인치 제품 매출이 높아지고 있으며 16~19인치 제품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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