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에어리어15에… 아티스트 TRAV, 파피니, 덴왓 등 협력

에어리어15에 인텔의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가 들어선다./에어리어15

인텔은 체험형 매장 및 복합 엔터테인먼트 문화 공간인 에어리어15(AREA 15)와 협력해 기술 체험형 매장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Intel Experience Incubation Hub)'를 세운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리어15는 라이브 행사, 몰입감 있는 경험과 체험활동, 화려한 미술 장치, 신기술 도입, 매장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요소를 제공한다.

디자인 및 문화가 기술로 구현되기 시작하면서 사용자가 경험을 기반으로 소비를 하는 '경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들은 비즈니스에 중요한 고객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실시간 맞춤형 경험 설계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여러 소비자군 중 올해 최대 지출을 하는 건 Z세대다. 올해까지 Z세대는 최대 1430억 달러(165조2397억원) 상당의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Z세대의 81%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하며, 73%는 매장에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신세대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인텔과 에어리어15는 혁신과 협업을 위한 다용도 장소인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를 설립한다. 양사는 몰입적인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매장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부터 기술자까지 이르는 유통업계의 생태계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컨셉과 최첨단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리어15는 오는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를 공개한다. 향후 팝업 스토어, 단기 계약, 영구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적 및 물리적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아티스트 TRAV, 파피니(Papinee), 프레셔 포인트 크리에이티브(Pressure Point Creative), 덴왓(ThenWhat Inc.)과 베리언트(Variant) 등이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의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윈스턴 피셔(Winston Fisher) 에어리어15 최고경영자 및 피셔브러더스(Fisher Brother) 파트너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은 기술과 분리될 수 없으며 함께 발전되어야 한다. 여기서 인텔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함께 경험 디자인의 기준을 높이고, 기술, 예술, 커머스를 결합하는 모범 사례들을 흥미진진하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젠슨(Joe Jensen) 인텔 유통, 은행, 호텔경영, 교육 부문 총괄 및 부사장은 “몰입 가능한 참여활동과 영감 넘치는 경험은 구현가능할뿐 아니라 모든 소비자들에게 접근 가능해야 한다"며 "에어리어15는 모든 유통 업체와 브랜드에 확장 가능한 세계적인 수준의 체험형 매장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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